저도 어제는 첫 주제인 feelings 에 대해 하루종일 아이와 이야기도 나누고 놀았답니다. 저는 DK Toddler Story Book 중 하나인 I Feel Happy and sad and glad....라는 책을 봤는데요. 그야말로 토들러용이라 우리 아이가 웃었지만 기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자신의 기분에 대한 짧은 영작도 어설프게 몇 개 해 보구요 (본격적인 writing 은 아직 시작 안 했는데 info-active 를 하면서 작문으로 들어가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kizclub 에 있는 Feelings 라는 꼬마책을 인쇄해서 (무려 17장....) 하루 종일 색칠하고 오리고 스테플러로 찍더니 책을 한 권 만들어서 밤에 침대에 같이 누워 읽었답니다. 자려고 하는 아이에게 오늘 하루의 기분을 물어봤더니 행복했었다네요. 사실은 일요일이라 온종일 함께 부대끼면서 제 잔소리 엄청 들었거든요. 동생과 싸우다가 회초리도 맞고-_-;; 하지만 아이 말이 unhappy 였던건 주영이랑 싸워서 회초리 맞은 일과 일요일인데도 아빠가 집에 없었던 점...이 두가지 뿐이고 happy 였던 일은 많았다네요. 엄마랑 아침에 영어공부 재미있게 했고(바로 infoactive) ... 모처럼 수학 문제도 4장 풀어서 수학 바보가 되는 것을 막았고... 엄마와 목욕도 같이 했고.... 스케치북 들고 놀이터에 나가서 봄풍경 그림도 그려봤고(귀찮아서 동생데리고 나가 놀라고 했던 것인데).... 초록 풀잎을 주워서 엄마에게 선물했더니 엄마가 좋아해 주셨고(잠시 였을 뿐인데).... 엄마가 저녁으로 유부초밥을 해 주셨고(사실은 반찬이 없어서....)... 개그 콘서트가 재미있었고(그거 보여주면 안되었는데...)... 참 사소한 것들을 행복이라고 읊으며 잠이 들었습니다. Info - Active 덕분에 아이와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저도 참 행복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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