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세달전 발치했던 어금니 4개 중 2개를 낼 임플란트합니다.
인터넷 광고를 보고 임플란트는 발치후 바로 '이'를 심는 줄 알았습니다.
일주일이 지나고 한달,두달이 지나도 일주일에 한번 잇몸 치료만 하실 뿐
임플란트 수술한다는 말씀이 없었죠.
답답해서 제가 물었습니다.
어금니 4개를 발치하니 씹기에 불편해 견딜 수가 없어요.
선생님 언제 '이'를 심으시나요?
기본이 3달입니다.발치 후 잇몸에 뼈가 차 올라와야한다는 겁니다.
엥~ 광고보면 바로 심는 것 처럼 보이던데...
치과쌤 말씀이 " 영어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
마취 때문에 발치 스케쥴 잡을 때 직업을 물으시더군요.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의 경우 치료 스케쥴을 고려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영어쌤인 것을 아십니다.
치과쌤 말씀이 자녀분 영어학원을 보내며 느끼시는 점이랍니다.
ㅊㄷ 어학원을 보내는데 미국에서 돌아와 상담받고 학원 팜플렛 보니 영어가 일취월장 할거라는 느낌.
레벨 테스트를 보았는데...깜짝 놀랐답니다.
'네 아이들 영어성적 봐라,이정도다' ㅠㅠㅠ....
저는 처음가서 파노라마 촬영을 했는데,레벨 테스트 처럼 여기저기 문제점이 딱! 눈에 보이더군요.
워낙 잇몸이 약해 대학병원 치과에서 관리를 해왔는데도..ㅠㅠㅠ
아무리 관리를 해도 타고난 잇몸은 어쩔 수가 없는 겁니다 - 치과쌤
아무리 시켜도 타고난 어학능력은 어쩔 수가 없는 겁니다 - 영어쌤
화려한 광고와 시설, 커리큘럼을 보고 학원을 보내도 영어가 맨날 거기서 거기...
어디가서 테스트라도 볼라치면 스트레스 만땅!
된다고는 하는데 과연 언제 될지...
집에서 지극정성 잇몸관리하고 오랜만에 치과가서 파노라마 촬영을 하기 전의 느낌..
그래도 임플란트는 세달만에 심잖아요?
그런데 저도 동네치과가 아닌 고생고생 하며 먼거리의 임플란트 전문치과에서 거금을 들여 심기는 하지만
두고 봐야죠.
인터넷에서 하는 임플란트 광고, 대형학원 광고 모두 허위 과대광고입니다.^^ -치과쌤
아이들 많이 키우고 늙어가는 나이가 되어가면서
어려서부터 영어보다 치아관리를 해주었더라면...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의사쌤 말씀처럼 타고난 잇몸 어쩔 수 없는건지 모르지만...
치아도 부모를 닮는다고 합니다.이를 지지해 주는 뿌리도 부모를 닮아 사람마다 다르고요...
제 경우 젊어서 부터 아무리 관리를 해도 어쩔 수 없더군요.
때로는 공부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너무 심한 말 같지만 공부도 어느 정도 타고나는 것 같습니다.
공부 DNA도 무시할 수 없고, 그러나 오늘 신문에 난 중국인 예일대 교수'에이미 추아'의 '타이거 마더'
책 광고를 보며 타고나는 것이 아닌건가?
아니지! 추아와 추아어머니 그리고 두딸 이것은 DNA 잖~어?
아...'에이미 추아'의 사진을 보니 독한 엄마처럼 안 보여요.아니,그러나 카리스마가 확실히 돋보이네요.^^
아~~우, 또 갈등하고 있네요.이책을 사? 말어?
이제 전 타이거 마더가 되기엔 이미 너무 늦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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