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 답글을 여기에 올려봤어요 ^^)
요즘 집중듣기란 단어를 참 많이듣게되고, 또 저희집에서도 참 많이 하는것중하나이네요.
초등게시판에게 가보시면 집중듣기에 대해 얼만큼 많이 시간투자, 책투자 를 하시는지 대충 감이 잡히실거예요 ^^
님 말씀처럼 집중듣기는 테잎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책을 보며 듣기입니다.
책의 내용을 눈으로 따라가는 거지요~
집중듣기와 함께 흔히들 많이 하시는 방법이 흘려듣기가 있습니다.
이건 놀때, 밥먹을때 등 시시때때로 영어테잎틀어놓으며 소리를 듣는거예요.
집중듣기도 초등전에 습관(?)이나 방법을 잡아두시면 좋을듯합니다.
저는 6살때부터 시작하기는 했는데요.
이것도 아이마다 다 틀리더군요.
큰아이는 5살부터 영어를 읽을수 있었기에 6살때 집중듣기(런투리드로 시작했습니다.)가 무리가 없었는데
둘째는 현재 6살인데 전혀 영어를 읽을수 없기에 집중듣기한번 시도해보았는데 전혀 관심이 없더군요.
그래서 일단 접고 7살때 다시한번 살며시 런투리드 듣기를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아이마다 성향이 틀리기에 엄마가 잘 판단하셔야 할테지만
우선 8살 큰아이의 모습을 말씀드릴까해요~
책을 좋아했던 큰애는 어릴때부터 한글씨디를 들으며 한글책을 보거나, 한글테잎 듣는것을 즐겼답니다.
(요즘 전집에는 한글창작, 명작, 전래 등이 테잎과 함께 들어있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들어왔던것이 참말로 도움이 많이 되었나봐요..
우선 듣는데 부담을 전혀 느끼지 못한답니다.
소리를 잘 잡아내는듯 합니다.
매일밤 잠자기전에 역시 테잎도 이제는 습관적으로 들으면서 잠에 들어요.
테잎한면이 돌아가는 시간이 20분.
그 20분동안 소리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이불소리도 내지않고 듣고있네요.
그리고 다 끝나면 그때 잠이 들지요..(간혹 동생이랑 엄마가 불끄고 이야기하면 싫어해요. 테잎소리 안들린다구요..)
이렇게 잠자리에서 테잎듣기를 한게 벌써 1년이 넘었답니다.
(그렇다고 둘째도 잠자리에서 듣는건 아인것 같습니다.
어찌 아이들마다 그리 틀린지.. ^^)
지금 현재는
Rockets 챕터북 듣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책은 아들이 너무도 사달라고 원하는 책이어서 8권을 세트로 구입했는데 정말 스스로 잘듣고 보는책중 하나이네요..
이렇게 집중듣기를 하루에
책보면서 한두권, 잠자리에서 테잎한면(전 잠자리에서도 집중듣기라고 말하고 싶네요. 비록 책은 보지 않지만 소리를 놓치지 않고 듣고있다는걸 알거든요 ^^)
그리고 평상시 흘려듣기.
흘려듣기도 무지 좋아하는 아들이랍니다.
열심히 놀거나, 재미난 책을 볼때 스스로 테잎을 틀어놓고 들으면서 놀고있는데,
테잎하면이 끝나면 부리나케 달려와 뒷면으로 넘기고 또 책보거나 놀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수있네요.
그래서 하루를 물었죠.
"책보면서 테잎에서 나오는 소리가 들려?"
- "당연히 잘들리지?"
아이들의 뇌는 신기한게 두가지 이상도 한번에 수행 가능한가 봅니다.
암튼 들린다네요.
듣고 있기에 테잎한면 끝나면 얼른 달려와 돌리겠지? 하고 생각해봅니다 ^^
그리고 비디오 보기..
이렇게 듣기를 하고 있습니다.
영어학원 2달 보냈다가 끊고 집에서 이렇게 스스로 들으면서 할려고 하고 있구요~
특히 초등게시판에서 많은 분들이 듣기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데요.
저도 그분들 말씀에 동감하는 바입니다.
일례로 초등 4년된 조카는 집중듣기란걸 전혀 안해봤다가, 엄마가 그 필요성을 느껴 듣기를 하게끔 하는데
조카가 하는말
"엄마, 다른 건 다햘테니 제발 책보며 들으라는 말은 하지 마세요." 했다네요.
애궁..ㅜㅜ;
자연스런 노출도 무시못하는듯 싶습니다.
쑥쑥에 오신이상 모두들 영어에 관심이 많으셔서 오셨을테니
집안에 영어책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게 환경조성 하시는것도 참 중요할듯 싶어요.
누차 말씀드리지만 아이마다 다 틀리지만 우리 아이가 어디에 속하는지는 모르잖아요.
우선은 환경노출을 해봐야지요~
글이 참 길어진듯 싶습니다.
저는 선배맘님들이 아이들을 키워낸 경험담에서 나오는 글에서 참 많은걸 배운답니다.
여러분보다 그래도 제 아이가 조금더 큰듯하여 이리 경험담 올려보아요.
도움이 되신다면 앞으로도 조금씩 올려볼께요 ^^
P.S
아이가 듣기를 좋아하면 잘 하고 있을때 저는 칭찬을 많이 해줍니다.
"어머 이거 다 들었어? 너무 잘했다.. " 이런 칭찬보다는요~~
"너는 참 신기한 능력이 있는것 같아. 듣기를 잘 하니까 말야.." 식으로요.
모모란 책을 읽다보면 나오잖아요.
남의 말을 잘 들어줄줄 아는 모모.
그런 모모는 아무것도 안하고 그저 들어주기만 하는데도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모습에서
'아~ 들어주는게 이리도 중요하구나'를 절실히 느꼈거든요..
그 책을 읽은후 아이에게 가끔 모모 이야기를 해준답니다.
그리고
"너도 모모처럼 신기한 능력이 있나봐. 이렇게 듣기를 좋아하고 잘들으니말야.
다른사람이 하는말을 귀기울여 들어주는것은 행복한 일이란다"
라는 칭찬과 함께 이제 초등간 아들에게 선생님말씀 잘 들으라는 소리를 같이 해준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자기가 엄청 남의말을 잘 들어주는 아이로 알고 있어요.
영어를 잘하기위한 방법만의 듣기가 아닌 정말 남의 말을 잘 듣는 배려가 깊은 아이로 키우고 싶습니다.
어제 교수님의 말씀이 떠오르네요.
[ 남을 배려하고, 친절한 아이로 키우는걸 최대의 목표로 삼아보아라! ]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