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머리 아픕니다.
가슴도 터지려 합니다.
엄마표 영어....그거 많이 들어봤지요.
하지만 나랑 상관은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영어도 못할 뿐더러
엄마란 사람이 그닥 끈기있는 성격이 못되니 곧 지칠것이고
더구나 아이의 못난(?) 모습을 볼때마다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것을 통제하기도 힘들겠고
그러다 아이와의 관계만 엉망되겠다.....고 일찌감치 '남의 일' 취급했지요.
그래서, 영유 보냈습니다.
2년 보냈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잘 따라했고 유치원에서 반강제로 본 pelt2급에서도 하나 틀렸더군요.
1급 정도는 무난히 통과할 수 있는 수준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입학합니다.
그래서,
이제 학원 안보내겠습니다.
이유와 사연이야 있겠지만, 생략하지요.
다음에 고수쯤 되었을때 풀어 볼 날이 있길 기대해 봅니다.
자, 그럼.......우리는 이제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서점도 가보고 쑥쑥도 와보고 책도 보고....했습니다.
그런데, 수만가지 생각만 가득 있을뿐, 정리가 안되니 가슴이 더 답답하고 갑갑하네요.
우리 애는 어떤걸로 시작하면 좋을까요?
잘은 모르지만 nate the great 는 쉽게 보는것 같긴 합니다.
주니비는 조금 높지만 재미있다고 무난하게 읽기는 하네요.
그럼, 쉽게 보는 네이트가 맞습니까? 아님, 무난하게 읽는 주니비가 맞습니까?
그도 아니면, 조금 더 윗단계로 시작해야 하는지요?
영유를 다닌덕에, 읽기도 잘 읽고 말도 잘 하고 쓰기도 잘 씁니다.
참, 우리말 책읽기도 좋아해서 책도 많이 읽긴했습니다.
여자아이입니다.
예를들어, 주니비를 골랐다고 하면
일단 듣기만 계속시킬까요?
흘려듣기 30분 집중듣기 30분?? 뭐 이렇게요?
씨디 안들어도 혼자 읽어서 뜻 다 파악해 버리는데 거기다 억지로 집중듣기니 뭐 이런거 시켜야 되는지도 너무 애매합니다.
또 연따...뭐 이런거도 필요한거 같은데 어느 시점이 적당한지요?
책은 하루에 몇권이 적합한지?
아니면, 책 한권으로 며칠을 권하는지?
물론, 아이에 따라 다르고 아이가 하는걸 봐서 하면 된다...고 하시겠지만,
저에겐 적정한 수준이 뭔지 개념부터 잡는게 중요합니다.
뭐가 뭔지 도통 조합이 안됩니다.
제가 학원 안보낼 수 있게 저 좀 도와주세요.
찬찬히 좀 짚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저역시,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길 기대하며 진심으로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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