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힘드시지요??
직장맘....여기 또 있습니다..
글을 읽으니 답답맘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100%공감하구요...
헌데 지금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하셔야 할 일은
답답맘님의 마음부터 정리하시고 안정하셔야 할 것 같아요...주제 넘지만서두...
엄마의 조급증은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이 됩니다...
모르게 한다해도 .....아이는 정말이지 신기하게도 알아차려버린답니다...
많으신 엄마들께서 쑥쑥에 오시면 대부분 느끼는 감정일 겁니다...나는 그동안 뭘했나....하는...
그러나..이제 5살이면 결코 늦은 시기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초등에 들어가서 하는 어린친구들은 어떻게 하라구요.....
그러니.....마음을 좀 편히 갖고 임하시는걸 처음으로 꼽고 싶습니다....
지금 글을 뵈니 아이가 홈스쿨 이외에 엄마와의 학습은 거의 처음인가 보네요//...
그러니....테잎부터 틀어주시면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갑작스런 변화일테니까요...
게다가 잘 듣지 않고...엄마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으니 엄마는 화가 나고....엄마의 변화에
아이도 화가 나고....그러다보면 서로 싸우게 되고...아이는 엄마와는 말이 안 통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겠지요....
그러나...아직 실망하시기엔 일러요....
시작도 않하신거나 다름없을테니까요......
일단 영어책을 접해주기전에....
동요를 접해줄 것을 권해드릴께요...
동요를 거부하는 아이들은 거의 없는 듯합니다...게다가 율동도 같이 해주시고....
그 동요를 가지고 그림도 그려보고....만들기도 해 보고....
아이가 저녁 먹고는 8시쯤 잠을 자려한다면....
식사후 남은 20-30분의 시간을 바짝 땡겨한다는 생각을 임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유아기에 있는 아이들의 집중하는 시간을 생각한다면....
20분정도를 같이 놀아준다는 마음으로 해 주세요....
이 시간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너무 짧게(?)느껴지기겠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직장맘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고.....적극적으로 놀아주는 엄마의 모습에서 아이는 스스로 느끼고...
아마 감동을 받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리고...처음이기 때문에 놀이에도 아이가 적극성을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망하지 마세요........엄마가 관심을 보인다면 아이는 따라옵니다....
처음부터 확 다가가지 마시고...매일매일 조금씩,,,조금씩,,,,해 주세요....
그러기 위해선 엄마는 매일 이벤트를 준비해야 합니다...소중한 20분을 위해서....
오늘은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려봤다면...내일은 율동도 같이 해 보고...
다음날은 목청껏 동요도 같이 불러보고....또~~~~
직장맘들은 매일 시간과의 전쟁(?)을 해야 합니다...
하기야 대한민국 엄마들이면 누구나 그렇겠지만요....
실망하시기엔 아직 이르다 말씀드렸지요???
이제 시작이다...생각하시면 됩니다....
너무 먼 나라 얘기처럼 들리셨나요???
아닙니다.....제가 이렇게 살아왔으니까요...
그러니 답답맘님께서도 할 수 있다라는 생각입니다......
기운내십시요...
영어의 길은.................아직도 멀답니다.....
: 답답맘님의 글입니다.
정말..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부탁드립다..우리애는 올해 5살이고 여자애입니다.제가 직장을 다녀서 아이는 돌지나서부터 바로 보육시설에 맡기느라 사실 육아에 많이 할애를 못해줍니다. 집에 책도 별로 없구요.. 제가 힘들다는 핑계로 집에오면 거의 방치하다시피 했네요..(사실 글쓰려고 그동안 일 정리해보니 정말 제가 나쁜엄머였습니다)한두개 홈스쿨 하는게 전부이고 복습은 정말 한번도 제대로 해준적이 없는것 같습니다.그러다 작년 연말쯤에 쑥쑥을 알게되어 게시판을 보고 정말.. 정말.. 뒷통수를 한대 얻어맞은것처럼 대단한 충격이었습니다.이렇게 열성적이고 대단한 엄마들이 많은줄 몰랐어요..정말 전 그동안 너무했다는 자책감과 죄책감에 한동안 우울증을 앓았을 정도니까요..우리아이 그동안 5살이 되도록 영어 거의 노출 안해준것 같습니다.제 열성이 부족했던 탓이겠죠.. (이런 엄마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그래서 우선 브라운베어와 삼성레벨-1을 구입했습니다.그런데 영어테잎을 틀어주면 애는 바로 꺼버립니다. 시끄럽다구요..저도 영어를 잘 하는 편이 아니라서 생활영어도 몇마디 못해주구요..제 마음은 빨리 영어를 접해주고 싶은데 아이가 안따라주니 초조하고 다급한 마음에 자꾸만 아이를 다그치네요.. 그러면 안된다는거 알면서도 다른아이와 비교해가면서 혼내고.. 소리지르고.. 어제도 한글수업 선생님이 가시고 모처럼 같이 해주려다 사단이 났습니다..방금 가르쳐준걸 계속 엉뚱하게 읽는 아이에게 화가나 또 혼을 내고 말았네요..아이가 저와 공부하는걸 싫어합니다.어제는 정말 속상한 마음에 펑펑 울었답니다..물어보니 엄마가 혼을 내서 싫다는군요.. 당연한 말이죠.. 그런데 전 그순간을 참을수가 없습니다.제대로 해주지도 못하면서 기대치만 높아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있네요..다른아이들은 한글도 줄줄 읽는거 같은데 우리아이만 뒤쳐지는것 같구요.. 그렇다고 제가 훌륭히 가르칠 자신도 없구요..어제도 욱하는 마음에 앞으로 아무것도 하지말라며 영어테잎도 쓰레기통에 갖다 버리고 말았습니다.아~~ 저 정말 나쁜엄마죠..가슴이 너무나 답답합니다.. 어제오늘 계속 눈물밖에 안나네요.. 최근 어린이집을 옮겨서 낮잠을 못자 8시면 졸려합니다.제가 6시에 와서 밥먹고 어~ 하다보면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잠이드네요..테잎을 틀어놔도 싫어하고.. 같이 영어책을 읽자고 해도 싫어하고.. 저도 이젠 지치고.. 여지껏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있습니다..제 머릿속엔 계속 영어가 떠나질 않아요.. 뭔가 해줘야 한다는건 아는데 너무 막막하기도 하고 시간이나 여건이 안따라주고.. 정말.. 정말.. 답답합니다.영어를 해보려는 처음부터 이렇게 힘들고 막혀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저에게 질책도 좋고 조언도 좋습니다.저와 아이가 변할수만 있다면 머든지 다 받아들이겠습니다..여러 훌륭하신 어머님들.. 저를 좀 구제해주세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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