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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100>이 생각나는 하루^^

  • 수다맘
  • |
  • 2011-01-21
47

참 오랫만이죠^^

<리더스 100> 함께 했던 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다 잘 지내고 계시겠죠??  여러분들이 마음속으로는 생각났지만 딱히 글 쓸 내용도 없고 아이들 진행상황도 미비하기에 글 쓰기가 좀 머쓱했었습니다. 제가  일명 소심맘이어서요.

 한번 친해지면 쏙 빠지는 스타일이긴한데 그게 잘 안되고 아이들이 엄마의 가장 나쁜 점을 닮아서 좀 걱정되기도 했지만 제가 걱정한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어서 마음을 좀 비우고 기다려주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2박 3일간 캠프를 갔어요.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일년에 한번 스키캠프 간다고 실력이 나아질거 같지는 않지만 아주 저렴한 가격에 친구들 사귀고 놀러 가고 새로운 경험 해보라고 큰 아이 1학년때부터 쭉 보내고 있습니다. 아주 겁이 많아서 수영도 힘들게 몇 달 배우다가 다치는 바람에 그만 두었고 다시 하라고 했더니 너무 싫어해서 못 하고 있습니다. 둘째 아이는 비염이 심한 편이고 기회가 되면 다시 배우게 하고 싶지만 아이들이 처음 배웠던 선생님에 대한 기억이 너무 안 좋아 다시 할 생각조차 안 합니다.

 

방학동안 아이들과 디비디를 많이 보지 못했지만 함께 본 영화 중 기억에 남는 영화가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구요. 두 편의 영화를 봤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 영화입니다. 물론 영어 실력에 도움되는 영화는 아닙니다.프랑스 영화예요.

 마음이 따뜻해지고 부모와의 사랑 누군가의 관심이 참 중요하다는걸 영화를 보면서 느끼게 되는 아주 이쁜 영화입니다.  '나비'를 아주 좋아하는 여자 친구 이야기예요.

제목은 <버터플라이> 입니다.

 

 

이 여자 아이 엘자가 나비 수집가 줄리양 할아버지와 여행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25살의 엄마와 같이 살면서 아이가 할아버지 차에 몰래 타고 둘이 나비찾는 여행을 하면서 많은 대화도 나누고 작은 사건들이 펼쳐집니다.  그 와중에 줄리앙 할어버지는 유괴범으로 몰리고 결국 나중에 엄마와 상봉하면서 할아버지가 엘자의 엄마에게 중요한 이야기들을 해준답니다. 본인의 경험에 우러나온 이야기^^

 

큰 아이가 4학년이 된다고 생각하니 보이지 않는 불안감이 엄습했었습니다. 그나마 <리더스 100> 함께 했을 때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 준 분들이 있어서 그런지 금새 작은 불안감은 사라졌었는데 겨울방학도 끝나가고 솔직히 약간의 두려움이 있네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공평하셔서 제가 큰 아이에게 잔소리 하게 두지 않습니다. 둘째 아이가 있어서 늘 큰 아이를 Push하지 못합니다.  아이들과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잘 풀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그 시간만큼은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아이들과 이야기하면서 편히 시간 보내보려구요.

 

디비디를 많이 보여주고 싶은데 습관이 안 되서 이것저것 하다가 꼭 뒤로 밀리게 됩니다.

오늘 저녁 아이들이 돌아오면 내일부터 베렌스타인 베어스랑 까이유 새버젼을 보여주려고요.

영화는 지난주에 빌린 '블랙' 이라는 영화를 보구요.

 

겨울방학부터 밤마다 아이들에게 옛이야기 보따리 시리즈를 읽어줍니다.

서정오 선생님의(보리출판사) 옛이야기책인데요. 아이들이 아는 이야기도 많지만 다시 읽어주어도 재미있어해요.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것을 한동안 게을리 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시작했답니다.

물론 영어는 많이 못하고 있습니다.

 

큰 아이는 데인져 죤 집듣을 하고 문법반 교재 하면서 예전에 사둔 교과서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방학동안 리팍을  못할 때도 있었지만 하루 1시간 가량 했고 매직스쿨버스와 호러블 해리 집듣을 하고 있습니다. 읽기를 좀 더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잘 안됩니다.

수학은 큰 아이는 다음 학기 책 아주 쉬운책으로 지난주에 한권 끝내고 다시 복습만 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수학은 딱 한 단원 예습하다가  더 진도 안 나가고 다시 복습을 하고 있구요.

 

학원을  다녔다면 ' 레벨이 올라갔을 꺼야 '' 더 잘했을 텐데' 라는 생각을 아주 열심히 학원 공부에 매진하는 제 절친을 만날때마다 들긴 하지만  혼자 알아서 공부하고 책읽기로 영어를 익힌 아이에게 칭찬을 해주어야 겠습니다. 

 

오늘 아이들 오면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가겠지요. 2박 3일간 달콤했던 휴가를 끝내고 좀 이따 아이들 데리러 갑니다. 계속 잠수타면 다시 나오기 힘들거 같아 오랫만에 글 올리고 갑니다.

겨울 방학 얼마 안 남았네요.  강추위 탓에 거의 방콕만 하고 지냈는데 모든 분들 남은 방학 숙제 열심히 하고 건강히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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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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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윤이맘
  • |
  • 2011-01-26 14:58
답댓글

안녕하세요~올 겨울에는 쑥쑥을 자주 못 들어왔는데 반가운 이름 보니 웬지 친근감이^^...

건강하고 행복한 방학 마무리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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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라벨
  • |
  • 2011-01-24 23:49
답댓글

작은 아이영유땜에 종종 들어오면 리더스맘님들이 글이 안올라오나하고 가끔 기다렸는데..

이렇게 반가울수가~^^

새해가 밝아서 우리가 헤어진뒤로 벌써 한달이 지나가고 있네요.

방학동안도 예전에 그러셨던것처럼 열심히 잘하고 계신것 같아서 늘부럽구만요..

 

리더스반이 끝났어도 문법반과 북클럽에서도 수다맘님,샤르휘나님 등등이 열심히하시고 계신것 같던걸요?

지난번 이사벨라의 엄마표로 이끈 중국어실력도 뒤로 넘어갈뻔했어요... 우리 동재에게 동영상보여주니 말도 안된다는 식으로 고개를 흔들고 모른척하는 거 있지요..ㅋㅋㅋ

역시 끝까지 함께했던 리더스100팀의 맘들은 대단하신분들이 맞다니깐요..(저는 좀 더 배워볼라고 했더니만)

 

저는 내년에 제 소원대로 1년 쉬기로 결정되었고(그때 제가 빈 소원이 이뤄졌어요..ㅋㅋㅋ)

2월말에 이사예정이라서 1월엔 그거 정하느라 이사갈 집 알아보느라 좀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큰아이 동재는 2월말 이사가기전까지만 학원에 보내고 3월부턴 저랑같이 해볼려는데 잘 되런지 심히 걱정입니다. 어느덧 학원에 적응하고 있는 아이를 제가 괜시리 엄마표한답시고 망치진 않을까..걱정이긴 합니다.

근데 제가 쉬는 이유는 큰아이를 제가 다 잡고 하려고하는 것 땜이 아니라

제 건강을 좀 회복하고 싶고 또 방치되어있는 둘째 아이 땜이라서 그렇게 정했어요.

큰아이가 학원에 적응해가는 중이라 그냥 이대로 학원에 보내고도 싶지만 쉬는 형편엔 영어학원비도 넘 부담스럽고.. 쉬는 김에 아이도 학원보단 제가 집에 있는 동안 맘편히 책도 좀 많이 읽게하고 싶고 저랑 이것저것하며 좀 프리하게 보내는 것도 좋을 듯 네요. 

그래도 혼자 다 끌어가긴 어려울것 같아서 봄부터는 적당한 북클럽이 있음 따라하고 싶어요. 요새 기웃거려보니 레벨이 딱 맞겠다 하는게 없고(수다맘님이 참여하시는 북클럽 12기인가는 수준이 넘 높아보여서 기웃거리기만 했어요.)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방향 설정을 해야하는데 어렵네요.

혹시 리더스맘님중에 3월부터 북클럽하실 의향을 갖고 계신분은 없나용?

또는 지금하고 계신분들 봄에 새책들어가면 저도 꼭 끼워주셔용~~ 

 

리더스맘님들 소식 간간히 듣고 싶었는데 수다맘님 글 올려주셔서 넘 감사해요.

아이들이랑 함께 영화보고 같이 책읽어주는 것 넘 좋은것~너무 잘 실천하고 계시네요.

저도 얼마전 책,도서관 관련된 강연에 갔다가 동화책읽어주기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고 둘이 같이 읽어주리라 시도했었는데 저희집은 나이차가 넘 나서 레벨이 좀 안 맞거나 둘이 같이 읽어줄라면 서로 엄마를 차지하겠다고 싸워서 하루만에 포기..요즘 작은아이에게만 읽어주고 있는데.. 좋은 노하우를 배우고 싶네요~

 

3월부턴 저도 프리하니 언제고 뭐 하자~ 그럼 달려갑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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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맘
  • |
  • 2011-01-25 12:16
클라라벨님 갑자가 누구시더라....생각했었는데 우야맘님 이었어요.
아이디 보고 생각났습니다. 미안^^

저도 리더스 팀원들이 넘 보고 싶어서 글 올렸습니다.
아이들 있는 동안은 방학때 거의 못 들어와요 아이들이 캠프 간 시간에 글 올린 거였구요.
저는 아이들 책 읽어주기 어릴때 부터 쭉 해왔던 거라....이제 책 읽어주는 게 목적이 아니라 그 시간에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대화를 나누는게 목적이지요,그러기에 서정오 선생님 책이 좋은 거 같아요.

12기 북클럽은 자기 생각을 쓰는 것이어서 좀 부담스러우실수 있지만 혹 참여하고 싶으시면 따라서 해보세요 이번에 새 책 들어갑니다. 예전에 리더스 팀이었던 하이디맘님도 따라쟁이 하시겠다고 들어오셨어요. 전 다른 북클럽도 했었는데 아이가 부담스러워하고 우리말 책 읽기가 더 중요한 듯 싶어 이제 12기 하나만 하려고 해요^^
보고 싶었어요. 가끔 소식 올려주시고 이사 잘 하세요.
회사 쉬는 동안 (소원이 이루어져서 축하드립니다^^) 몸 건강하시고 아이들과 잘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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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라벨
  • |
  • 2011-01-25 21:15
수다맘님~ 저도 우선은 용기내어 가입했어요.
첨엔 좀 힘들것 같지만 배우면서 따라가보려고요~*^^*
용기주시고 쪽지도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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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르휘나
  • |
  • 2011-01-26 13:02
클라라벨님 오셨네요~~^^
안그래도 아까 우준시환님 글에 다들 어디서 잠수중이신지 안보이신다는 말 했었어요^^
수다맘님 12기 북클럽은 못봤네요... 4기만 봤는데 12기 구경가야겠어요^^
우리 리더스맘님들이랑 북클럽이라도 하나 만들면 좋겠다 싶은 생각...
저도 저번부터 하고 있었네요^^
울집 중국어요... 그거 넘 창피해서 동영상 지웠어요..ㅋㅋ
그리고 지금은 선생님한테 수업받아요. 엄마표 아니구만요ㅡㅡ;;;
발음이랑 성조 제대로 배우고 독학으로 다시 넘어가려구요.^^
선생님이 오신다는게 이렇게 편하구나 하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확실히 혼자할때보다 의지할 누군가가 있으니 좋기도 하지만 나태해지는 경향도 있는것 같아요~
이사 잘하시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순수 엄마표도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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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바라기
  • |
  • 2011-01-24 16:12
답댓글

 지난 금요일부터 쑥을 떠나 있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음은 꼭... 봐야 하는데.. 

 습관이 무섭더군요^^

 주말내내 도배에 장판에.. 묵은 청소까정..

 어찌나 힘들게 보낸 주말인지...

 한참 시간이 흐른것 같아요.

 당분간 요 분위기 유지될듯 한데..

 너무 힘들어요^^

 그래도 울 친정 리더스100팀 여러분들게 요런 하소연하지..

 어디가서 한답니까?

 안그래도 쑥이 궁금해서 잠시 들어 왔는데..

 울 친정 동상이 글을 올렸구만..

 수민, 다현양 모두 즐겁게 잘 다녀왔지요.

 살짝 검게 그을린것은 아닌지.. 이래저래 부럽고만.

 요즘 울 딸내미 왜~~ 이사 준비를 방학에 해서 놀려도 못가고..

 심통 지대로 부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우쩔수 없이 못간게..

 다음 방학엔 실껏 놀수 있게 해주어야 할것 같아요.

 너무나 반가운 글이라.. 두서없이 글 적고 나갑니다.

 몇일 남은 방학.. 수다맘님과 두 공주님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며.

 우리 리더스100팀의 여러 맘님들도 건강하게 잘 지내셔요.

 저는 요즘 먼지 제대로 마시며,, 생활합니다.

 언제쯤 먼지 안 마실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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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라벨
  • |
  • 2011-01-24 23:56
이사하신다더니 한창 분주하시군요.. 저희집도 그래요.이사한다고 하면 몇달은 분주한것 같더라구요.
저도 2월말에 이사라 1월에 알아보고 정하고 요즘 집안집 좀 처리?하느라(짐이 넘 많아서)바쁘고
이제 2월엔 이사가는 집 청소하고 정리하고 그러느라 바쁘겠지요?
저도 맨날 이 많은 짐들을 어떻게 새집에 짚어넣나 도면 그렸다 지웠다 합니다.
해바라기님도 얼른 정리되어서 새학기를 잘 시작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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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맘
  • |
  • 2011-01-25 12:18
해바라기님 보고 싶어요^^
우리 이번 겨울방학에 한번 더 만나기로 했는데.....
혹 못 만나면 여름방학때라도 만나는 겁니다.

이사 준비 청소로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세요.제니 우리집에 하루 맡겨도 되는데......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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