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월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돌정도 부터 한글 플래쉬카드를 하루 1-2번 읽어 주기 시작했더니 지금은 150개 정도 글자만 보고 읽는 것 같습니다. 책도 좀 읽어 주는 편이고 스스로 책 가지고 노는 것을 즐기는지라 지금은 책 제목을 많이 읽고 어떤 책은 내용을 조금씩 읽기 시작 하더군요. 한글을 먼저 가르치고 영어를 나중에 가르치는 것이 더 낳다고들 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집안에도 한글 카드만 붙여 놓고 영어 문자 카드는 아직 전혀 보여 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저 책과 인터넷을 통해 영어문자에 노출되는 셈이죠. 그런데 요즘 벽에 붙은 동물그림판 밑에 단어를 보고 영어로 가끔 읽던군요. c.a.t. (캣) 이런식으로. 쉬운 단어 위주로. (알파벳은 2달전 정도에 스스로 다 구별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집에서 영어로 말을 많이 해주고 있고 비디오며 오디오며 많이 들은 터라 단어도 많이 알고 잘 알아 듣습니다. 카이유, 고고 틀어 달라고 해서 보여주면 재미있는지 킥킥거리고 웃고, 심지어 복사본에 딸려 온 흑백대본책 보고도 좋다고 피식웃으며 잘 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한글이 이정도 일때 영어단어카드를 보여주면 되는 것인지 (영어 문자에 대한 노출말이예요.) 혹시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한글을 배우는(?) 과정에서 영어 문자가 끼어들면 혼란과 부담은 안 될지 걱정이 되어서요... 경험맘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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