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어책을 읽어주는데
" ~~ flowers grow(글로우)." 했더니 아들이 "엥~ g,l,o,w ?"
"ㅎㅎ 쩝, 미안 ~ grow(그로우)"
문득 생각난 듯
" 엄마~ OO티쳐도 run 을 자꾸 learn 이라고 해. 항상 그래"
OO선생님은 유치원 한국인 영어 담당 샘입니다.
한글책 읽을 때도 가끔씩 "ㅡ"와 "ㅓ" 발음으로 지적당하곤 했는데( 제가 경상도사람이라 이게 잘 안 됨)
이젠 아들의 영어귀도 열리면서 영어 발음도 자주 지적을 당하네요.
엄마 마음을 우쭐하게 하는 즐거운 지적질이죠.
아직은 말하기나 읽기 능력에서 제가 좀 더 나은 것 같은데 ( 아무래도 아직 어휘력이 저 보다 못 함) 듣는 능력은 비슷하거나 더 나아보입니다.
8살 되는 아이보다 나은 정도니 좀 부끄러운 실력이죠~
아이의 영어실력이 북북~ 향상되어 엄마를 능가하는 그 날 까지 go go go!
오늘도 이런 사소한 것으로 인해 에너지 충전 만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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