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읽고 아랫글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게시판 글을 꼼꼼히 읽는 편이 아니고 휙~읽는 습관에
물론 글쓴분의 정성을 생각한다면 꼼꼼히 읽어야 하지만
게시판 글을 읽는 많은 분들이 그런 습성이 있을 겁니다.
영어로 댓글을 달라는 말씀을 지금 확인하였습니다.
이글을 읽고 조금 기분이 상합니다.
제 경우는 제 원글에 대한 댓글도 일일이 달지 못하는 형편이고
게시판 활동의 폭을 좁히면서 다른 분들의 글에 댓글을 거의 달지 않습니다.
그리고 죄송한 말씀이지만 세계샘님의 글을 두번 읽었지만 뭐라고 댓글을 달아야 할지
우리말로도 힘든 형편입니다.제게는 좀 버거운 글이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러니 영어로 댓글은 더욱 어렵겠지요.
저도 영어수업을 하지만 영어에 자신감을 가져본 적이 없고 아이들 에세이 겨우 첨식해 주는 정도입니다.
제가 영어로 토론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능력이라면 여기서 이런 글 쓰지 않고 있겠죠.
한시간 아니 1분을 아까워 하며 영어를 필요로 하는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물론 쑥쑥의 영어게시판에는 해외에 거주하시는 영어전문가도 계시고
영어관련 서적을 출판하시는 전문가들,영어콘텐츠를 개발하시는 분들도 계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를 포함 대부분의 경우 영어가 자유롭지 못한 평범한 주부 혹은 직장인들이십니다.
그러나 영어 공부에 대한 조언 한마디는 할 수 있습니다.물론 제가 영어를 잘해서가 아니고
그저 오랜 경험에 의한 조언입니다.
부모가 영어를 못하고 전문가가 아니어도 아이들은 충분히 영어 교육 잘 시킬 수 있고
애들도 영어 잘 합니다.
우리 애들도 저보다 영어 능력 뛰어난 경우이고요.솔직히 저는 영어에 자유롭지 못하지만
애들은 자유롭습니다.물론 제자들 가운데도 제 영어를 뛰어넘은 애들이 있고요.
그렇게 교육을 시켰다면 영어에 관해 글을 쓸 수도 있고 자신있는 조언도 가능합니다.
저도 글을 쓰면서 항상 의문이 많이 드는데요.
댓글에 대한 의문입니다.
이유는 잘 모르고, 아마 제가 아이들을 빨리 많이 키운 경험있는 글쓴이라 생각해서라고 추측하는데요.
제글의 조회수는 매번 천회를 넘어 이천회에 가까운 기록을 하기도 합니다.
아,,,정말 이상하다.
어떤 분들이 읽을실까? 유아맘님들이,아니 초등맘님들이 읽으실까?
중등게시판 처음 생긴 이래로 분위기 파악을 했을 때 중등맘들만이 글을 읽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댓글이 물론 몇개 달리지 않으니 두번씩 클릭하시는 것도 아닐것인데..정말 이상하다!
글을 읽는 분들은 항상 천명이 넘고,아니 이천명이 넘기도 하는데..댓글은 20개도 달리지 않으니..
그렇다고 추천수가 많은 것도 아니고,,,.,
이런 차갑고 냉담한 이유 때문에 글을 쓰지 말자고 다짐을 수십번했습니다.
침묵하는 독자...정말 무섭거든요.
이제 쑥쑥 생활 9년을 넘어서면서 조금씩 뭔가 알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독자의 눈은 정확하구나!
비루한 글이지만 추천과 댓글이 많은 글은 특별한 감동을 주거나
특별한 정보를 알려주는 글이라는 것을요.
물론 쑥쑥에서 조회수 높다고 추천수 높다고 상품을 주거나 칭찬해 주는 일은 없지만요.
글읽는 분들의 댓글 반응을 기대하며 글을 쓴다면 좌절스러워서 절대 9년간 글을 쓸 수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영어로 댓글을 쓰라고 하신다면...
영어선생인 저도 정말 자신없습니다.
한글로 쓰는 글에도 오류 투성이에 오타작렬인데...
저도 항상 의문이 있었습니다.
물론 초등게시판에서 활동을 활발히 하던 시절이었죠.
영어로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오류가 있어
예전에 히플러님이라고 영어 잘하시던 운영자분이 쪽지로 수정해주시기도 했지만...
영어로 글을 쓰면 영어 잘하시는 분들 영어 댓글 몇개 달릴 줄 알았더니...ㅠㅠㅠㅠㅠ
그때는 지금의 초등영어게시판 분위기와는 달리 엄마들이 영어로 블라블라~하는 분위기였죠.
영어로 세계샘님의 논리적인 긴 글에 댓글 단다는 것은 게시판에 글을 쓰는 분들에게
쉬운 일이 아닌,아주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물론 유명한(?) ID를 가진 몇몇분들을 말씀하시기는 했지만....
한글 댓글도 어려운데....영어 댓글 진땀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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