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5세 되는 아이입니다. 오늘 키즈클럽을 방문했는데요, 원어민 선생님들로만 구성되어 있더군요. ECC나 원더랜드 같은 곳은 하루 몇 시간은 영어수업, 몇 시간은 일반유치원과 똑같은 우리말 수업을 한다는데, 키즈클럽은 원어민 선생님들만 계시니까 당연히 우리말 수업은 없겠죠. 그러다보니 아직 5세 밖에 안 됐는데, 일반유치원에서 배우는 것을 너무 못 배우는 건 아닐까 걱정도 되고, 지금 시작을 하면 5, 6, 7세 3년동안 보내려고 하는데, 초등학교 가서 적응을 할까 그것도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외국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작은 뒤치닥거리(예를 들어 수업 중에 대소변이 마렵다거나 할 때) 같은 것을 잘 해 주실까도 걱정이고.. 아이가 영어를 너무 좋아해서 보내려는 것이지, 영어만 집중적으로 키워주려고 보내려는건 아니거든요. 집 가까운 곳에 30만원 대의 영어학원이 있기는 한데, 어떤 분 말씀을 들으니, 30여만원을 보내고 하루 두 시간 정도의 영어를 배우고 오느니, 몇 십만원 더 주고 확실하게 영어를 익히는게 낫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문제는 제가 주관이 있으면 누가 뭐래도 결정하기가 쉬울텐데, 이 사람 말 들으면 이 말이 옳은 것 같고 저 사람 말 들으면 저 말이 옳은 것 같고.. 왔다갔다 하네요. 키즈클럽 보내 보신 분들.. 원어민 분들만 계셔도 아이가 잘 적응을 하는지, 나중에 초등학교 갈 때까지 보내도 적응하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기타등등 도움말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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