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아쉽게 끝났습니다.. 물론 봄방학도 있긴 하지만...
봄방학은 어영부영 하다보면 후딱 지나가버리더라구요.^^
처음 방학시작할 때 세웠던 계획 다 지켜가며 생활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알차게 보냈네요...
큰애,작은애(예비4,예비2) 운동은 태권도 매일 다녔구요.. 1월달에 시청에서 하는 스케이트 강습 4일 받았습니다. 1시간 강습, 1시간 프리스케이팅이였구요... 가는데 1시간, 오는데 1시간..ㅎㅎ
다녀오면 반나절이 다 지나더군요...^^;; 그리고 스키장 1번, 눈썰매장 2번 다녀왔어요..
전시장은 ‘신비한 그림의 세계’ 하나밖에 못갔습니다. ‘착시아트’라고 여러 가지 착시현상을 이용한 그림들과 사진찍었을때 인물과 뒷배경이 어우러져 입체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졌어요.. 규모는 작은데 애들이 무지 재밌어했습니다..^^
영화는 ‘메가마인드’ ‘꿀벌 하치의 대모험’ 두 개 보았어요..둘다 재미있다고 하네요..^^
영어는 집듣과 dvd보기만 했습니다.^^
올 겨울방학때 하려고 장만했던 제로니모와 아서챕터는 많이 보지 못했어요..어려워해서 쉬운거 좀더 보고 가려고 몇권 듣고 일단 보류시켰습니다..^^...
오전에 1시간정도 집듣했구요.. 경우에 따라서 좀더 많이 할때도 있었습니다.
영어진행표를 매일 기록하는데 지금 12월부터 집듣 목록을 살펴보니 큰아이는 제로니모8권, 아서챕터 2권, 베렌 60권, 매직트리 20권, 스팅크3권, 쥬디무디1권, My father's dragon 3권 이렇게 들었네요.. 12월에는 기말고사가 늦게 있어서 많이 못들었는데 1월달에 좀 많이 들었네요...^^ 베렌은 딱 1년전쯤에 들었던 책인데... 이번에 한바퀴 더 돌아서 5번정도 들은것 같아요.. 그래도 좋아하네요...
사실 큰애 영어가 느는것 같지가 않아서 좀 걱정입니다. 레벨테스트로 확신할 수는 없지만 얼마전에 무료 레벨테스트 기회가 생겨서 받아봤는데 1년전보다 하나도 늘지 않았더라구요.. 어찌해야할지 사실 고민됩니다..^^;;
둘째는 12월부터 매직트리 20권, 어스본 영리딩 8권, 호리드헨리 7권,마녀위니4권, 스팅크 1권, 카멜레온 몇권 들었네요.. 리틀팍스도 거의 매일 보았구요..
읽기는 둘다 거의 못했습니다..=.= 제가 멀티가 안돼서 너무 다양하게는 진행을 못하는것 같습니다.. 거의 한두가지로 집중하게 되네요...ㅎㅎ..
dvd는 낮에 점심 먹으면서 한편 보는데 대략 1시간반~ 2시간정도 보았어요..
씨디 하나 넣으면 끝까지 보려고해서...둘째 때문에 아직도 아바타아앙을 보고 있습니다..가끔 라따뚜이나 한나몬타나도 즐겨보았구요.. dvd볼때 최대한 즐거움을 주기위해서 요렇게 점심을 차려서 거실에서 먹으면서 봅니다... 우동도 많이 먹었습니다..ㅎㅎ..

그다음..수학... 큰애의 경우 연산이 많이 느립니다.. 꾸준히 연산문제집을 하고는 있는데
여전히 느리네요.. 그래서 문제집 풀때 1시간을 풀어도 한 장밖에 못할 때도 많습니다..
방학때 3학년 심화복습, 4학년 예습을 함께 병행했는데 3학년것도 다 못했고 4학년것도 반정도밖에 못했습니다..
개학 하자마자 다음날 학교에서 수학경시대회가 있어서 지난주는 거의 복습위주로만 풀고있는데 아직도 계산에서 오답이 많네요.. =.=.. 2월에는 3학년 심화를 빼고 4학년 예습과 연산만 집중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솔직히 3학년때까지는 수학이 약간 뒷전이었는데 이제는 그러면 안되겠다는 위기감이 느껴집니다..
아이가 하기 싫어하는 것과 엄마가 해야한다 생각하는것과의 조율이 중요함을 다시 느껴봅니다.
아이의견대로 많이 진행해온 편인데 앞으로 좀더 비중을 두어야 할것들은 약간의 강제성을 띤 의견조율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둘째는 아주 맘편하게 연산만 했습니다.. 예전에 종채맘님이 1학년때는 세자리수 덧셈,뺄셈만 완벽히(?) 하라 하셔서...ㅎㅎ.. 요즘 세자리수 덧셈, 뺄셈 나가고 있네요..기탄으로..
한자...올 2월에 큰애 5급 보기로 했던것은 진작에 접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얼마 안남았고 방학때 한자시험 때문에 닥달하고 싶지 않아서 천천히 가기로 했습니다..
한자카드는 5급까지 만들어놨는데 천천히 가려구요..^^ 대신 둘째만 7급 신청했습니다..
둘째 친구들 여럿이서 같이..^^..
한자는 다 외워서 앞부분은 문제 없는데 한자어의 뜻을 쓰는 부분은 완전 죽음입니다..
오늘도 ‘농지’의 뜻을 쓰는 부분에 ‘농사를 땅에다 한다’ ‘조모’의 뜻은 ‘할아버지 엄마’ 이런식입니다..
우리말 어휘 부족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독서... 방학때는 둘째 학교도서관이 문을 열지 않으니... 그동안은 집에 있는것 잡히는대로 읽었습니다.
방학때 독서 많이 하게 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얼마 못봤습니다.. 애들이 책보는것보다 둘이 게임 만들어서 시간만 나면 놀려고 하더라구요..=.= 태권도 띠 하나 가지고도 하루종일 놀더군요...ㅎㅎ...
그 외에 큰애는 요리도 몇 번 했습니다.. 울 큰애의 장래희망은 7살때부터 요리사거든요..^^

얼마전에 아빠랑 서점갔다가 요책을 발견하고 어찌나 사달라고 하는지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몇일 뒤에 받았습니다.. 위의 사진은 레시피보고 하나 만들어본 작품입니다..^^
이번 방학때부터 가끔 하는것 중의 하나가 이것 ‘네모네모 로직’입니다..

중학생 조카가 심심하면 하는건데 큰애가 하고 싶다고 해서 1권을 사봤습니다. 몇장 해봤는데 복잡하지만 할만합니다. 학교에서 재량시간에 선생님께서 가르쳐준적 있다고 하더군요.
가로 세로 상단과 옆에 적혀있는 숫자에 맞추어 칸이 칠해져야 합니다. 다 칠해지면 어떤 그림이 완성되는거구요.. 초등 중학년 이상이면 머리 굴리면서 할 만 합니다..
작정하고 썼더니 넘 길어졌네요.. ^^;;
이제 개학도 했고 우리집은 낼 학교 마치자마자 바로 내려갑니다.
갈 길이 멀어서 차안에서 볼 dvd도 몇장 챙겨갑니다.^^..
다들 구정 잘 보내시고 멀리 가시는 분들..조심조심 다녀오세요..
설날에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좀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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