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1개월된 아들인데요. 돌때부터 영어를 접해주기 시작해서 24개월정도부터 영어동화세미나 수업을 듣기시작해서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영어동화세미나는 주로 6-7명의 아이들을 모아놓고 동화를 읽어주고 동화에 관련된 활동을 하는정도의 3-40분 수업입니다. 처음 말문을 트기시작하면서는 곧잘 영어를 하였습니다. 그곳에 계시는 원어민선생님과도 간단한 단어를 써가면서 묻고 대답하고 했었는데.. 30개월이 넘으면서 아이가 쑥스러움을 상당히 타는 편인데 그때부터 입을 다물기 시작하는것 같아요. 세미나를 들으러가도 대답도 쑥스러워서 더 안하고 우리말로 대답하고 집에서도 제가 영어를 쓰면 엄마는 영어로 하고 자기는 우리말로 하겠다면서 안하려고 해요. 동화를 읽어줘도 한글로 무슨뜻이냐면서 전에는 묻지않고도 알아듣던걸 단어 하나하나를 꼬치꼬치 물어봅니다. 제가 아이한테 하는건 세미나수업 일주일에 한번듣고. 집에서 동화책 읽어주고 가끔 activity 자료 만들어서 놀아주고 테이프 들려주고 하는정도인데.. 요즘은 상당히 고민이됩니다. 아이가 일대일 한글수업을 할때 공부하는거에 대한 자부심을 상당히갖고 열심히 하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영어도 일대일 선생님 수업을 시켜서 아이에게 잘한다는 자부심을 심어줄수 있도록 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솔직히, 웬만한 저와의 대화는 거의 알아듣고 행동하는 수준인데 입을 떼지 않아요.. 영어로 질문해도 질문은 알아듣고 우리말로만 대답을 하려고해요. 솔직히 일대일 선생님을 부르는게 교재비포함해서 상당한 부담을 주다보니 섣불리 결정을 못내리고 있습니다. 혹시, 저의 아이같이 내성적이고 소심한 아이를 가르쳐보신분 있으시면 제게 조금이라도 좋으니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어는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에요.. 스스로 가져와서 읽어달라고 하고 영어비디오.책에 대한 거부감을 전혀 갖고있지는 않습니다. 조언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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