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이다, 설날이다, 해서 일상과 다른 일주일이 지났네요.
가끔 이렇게 틀이 깨지는 시간은 번거롭기도 하지만
그 수선스러움이 활기롭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몸은 피곤하네요.
저는 시댁서 차례 지내고 친정에 와서 잠이 들었는데
저녁 때를 훨씬 넘겨서 남편이 흔들어 깨워 일어났어요.
장모도 자고, 마누라도 자니 배가 고팠나봐요.
"나 밥 좀 줘." 사위가 명절에 처가집서 밥 굶을 뻔 했시요.
저도 젊어서는 명절 싫더니 나이 들면서 무뎌져 요즘은 아무렇지도 않네요.
여러분도 나이 들기 기다려보셔.
참, 우리 문법반이지.
아이들 문법 공부 할 수나 있었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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