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림책
[꼼짝도 하지 않기]
도서관에서 우연히 빌린 그림책인데 재미있게 읽었기에 소개해드립니다. ^^
꼼짝도 하지 않기!토니 퓨슬 글,그림/서애경 역 |
Let's Do Nothing!Tony Fucile |
이 책에는 두 소년이 등장합니다.
기가 큰 친구의 이름은 '샘'
통통하고 안경을 쓴 친구의 이름은 '프랭키'랍니다.
샘과 프랭키는 무기력하게 누워서 뭐하고 놀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
하고 놀 것은 다 해버린 두 소년....이젠 더 이상 하고 놀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급기야...!! 샘이 생각해 낸 놀이는 "꼼짝도 하지 않기!"
그냥 가만히 앉아서 움직이지 않기만 하면 된다는 놀이의 법칙대로~
두 소년은 가~~~~만히 앉아있기로 합니다. ㅎㅎㅎ
두 소년 중 안경을 쓴 소년 '프랭키'는 참으로 생각이 많고~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라서....
가만히 있는 와중에도 엉뚱한 생각들이 발동하기 시작합니다. ^^
가만히 있는 자신과 샘의 모습을...어느 새 공원의 동상으로 생각한 프랭키....
그런데....비둘이 날아와 자신을 뒤덮는 상상을 해버리지요.
상상의 세계에 젖은 프랭키가 마치 잠꼬대를 하듯 비둘기를 쫓는 행동을 본 친구 '샘'은....
이번에는 실패하지 말고 다시 집중해서 "꼼짝도 하지 않기!" 를 성공하자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어김 없이 프랭키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두 친구는 어느 새.... 숲 속의 나무 두 그루가 되었네요. ㅎㅎ
"꼼짝도 하지 않기!"를 성공할 줄 알았는데....
프랭키의 상상 속에서 샘의 강아지가 다가와 자신의 나무 둥치에 쉬~~~를 하고 맙니다. ^^;;
상상에 몰입한 프랭키는 다시 잠꼬대를 하듯...깨어나 움직이고 마네요~ㅎㅎ
이런 모습을 본 샘은 이번에는 어느 동물도 프랭키를 넘보지 못하도록 거대하고 튼튼한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되어 "꼼짝도 하지 않기!" 놀이에 성공해보자고 독려합니다.
거대한 빌딩이 된 프랭키는~ 놀이에 성공하는 듯 보이네요~
하지만.....!!!!!!!!
영화의 한 장면처럼 '킹콩'이 나타나서 프랭키를 타고 올라온 후~
안경까지 빼앗아 씁니다. ㅋㅋㅋ
영화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작가의 기발함~!!
결국 으아악~~~!! 소리를 지르고 마는 프랭키에요~
이에 샘은 프랭키에게 가만히 누워서 움직이지 말라고 말합니다. ^^;;
숨도 쉬지 말라고 하네요. ㅎㅎ
그렇게 멍~~~하니 있던 샘은 불현듯 어떤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꼼짝도 하지 않는 것은 말이 안됀다"는 것이었지요. ^^;;;
우리는 살아있는 생명이기에...1초도 움직이지 않고 꼼짝하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된 샘~ ㅎㅎㅎ

두 친구는 이제 뭐든 하면서 즐겁게 놀기로 합니다. ^^*
그러고는 바람처럼 슝~~~~사라지네요~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놀 수 있다는 것은 아이들의 특권(!)이 아닐까 싶어요~ ^^*
마음껏 놀 수 있다는 것처럼 행복한 것도 없을테구요.
하지만 그 특권을 누리지 못하고 어른 보다도 더 바쁜 아이들도 많겠지요? ^^;;;
원영이는 늘~~~하고 놀 것이 많아서 바쁜 아이랍니다. ㅋㅋㅋ
이 책을 읽은 후 이 그림책의 작가에 대해 더 알고 싶어 검색을 해보았어요~
작가 '토니 퓨슬'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한 애니메이터였네요~!!
그래서 그림책에서도 애니메이션의 느낌이 풍긴 것이었어요. ^^
작가 : 토니 퓨슬 (Tony Fucile)

20년 넘게 수많은 만화 영화의 캐릭터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작업한 유명 만화 영화로는 <인어 공주>, <라이온 킹>, <니모를 찾아서> 등이 있고,
<인크레더블>에서는 감독 애니메이터를 맡았다.
『꼼짝도 하지 않기!』는 토니 퓨슬이 선보이는 첫 그림책이다.
인크레더블은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본 애니메이션이었기에~
이 작품의 애니메이터가 만든 그림책이라는 사실이 더욱 반가웠어요. ㅎㅎㅎ


그리고 이 작가의 다른 그림책이 또 있을까...? 싶어서 검색을 하다가~
참으로 재미있어 보이는 책을 발견했어요~!!
[Bink and Gollie] 시리즈인데요.
키가 작고 귀여운...장난꾸러기 느낌이 물씬 풍기는 캐릭터가 Bink이구요.
키가 큰~ 소녀의 이름은 Gollie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언니와 동생인가???했는데...
미리 보기를 읽어 봤더니 친구 사이인듯 합니다~ ^^

토니 퓨슬은 [Bink and Gollie] 시리즈 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참여했구요~
이 시리즈의 글을 쓴 작가중 한 사람이 바로 바로~~~'케이트 디카밀로'입니다.
별그대로 유명해진 '에드워드 튤레인의 신기한 여행'과 '생쥐기사 데스페로',
'내 친구 윈 딕시'로 유명한 작가이죠.
북클럽 1기에서 이 세권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Bink and Gollie] 시리즈는 글밥이 그리 많지 않은...초기 챕터북 수준이네요~^^
그림이 정말 재미있죠? ㅎㅎㅎ


[Bink and Gollie]의 공식 웹사이트도 있네요~^^

앞으로 이 작가~ 눈여겨 보게 될 듯 합니다. ^^
재미있는 그림책들을 많이 작업해주셨으면..하는 바람이구요~
쑥몰에 입고 가능한지 문의드렸더니 입고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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