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월된 우리아이는 10개월즈음부터, 영어동화책을 읽었어요. 동화책은 꾸준히 읽어주는 편이고, 책 내용과 더불어 책에 있는 상황설명등도 공부를 해서, 설명을 해주고, 액티비티나 집 구석구석도 영어환경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거의 거르지 않고 동화책을 읽어주고, 테잎도 틀어주고, 비디오도 보고, 시간이 1년이 지났네요. 보통 이 개월수의 아이들은 (주변) 몇단어나, 잘하는 아이는 문장으로도 한국말을 하는데, 우리아이는 꽤 늦은 편이에요. 몇단전부터 쉬운단어 moom, bool,등등 한 단어로 된 발음은 하고, 영어로 물먹을래? 하면 물 물물.. 그러면서 물을 먹어요. 평상시 영어로 해도 알아듣고, 또 한국말로 해도 알아듣는데, 구체적인 사물은 영어로만 알아듣는것 같아요. 윤아 이리와, 저리가 등은 알아들으면서, 저기서 기린 가져와. 그럼 갸우뚱 거리고.. 영어로 하면 또 가져오고,, 생각해보니, 기린이라는 구체적인 단어는 한국말로 모르고, 영어로 해야만 알아요. 그래서 인가...... 색깔이나 도형도 영어로만 아는것 같고, 일반적인 일상언어는 한국말이나 영어로 해도 눈치로 잡는것 같구.. 말이 늦어도 걱정하지 말라는 여러 의견들을 보면서, 그리 걱정하는 편은 아니지만, 내년이면 말을 확 틀거라 확신고, 올 겨울 집에서 열심히 영어를 밀어 넣어줄 생각이에요. 몇일전부터 뭐야 뭐야를 연신 입에 달고 다녀요. 이때가 중요한 시기인가요? 말을 하기전에 자꾸 물어보는것 같아서, 사실은 마음이 조급해 졌어요... 하던데로 마음 비워가며, 천천히 할까... 아님 선생님이라도 붙여서 부작용이 나지 않도록 하되, 욕심을 부려볼까? 무척이나 고민됩니다. 이 시기를 넘기신 분들의 조언을 바랍니다. 꼭 선생님이 아니더라도 좀 더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처음 시작할때도 쑥쑥을 알게되면서였고, 또 여러맘들의 의견과 성공사례를 읽고 나도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너무 길죠?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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