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제가 하는 일이 쑥쑥 게시판 글 프린트해서 밑줄쳐가면서 읽는 거랍니다.
이제 초등학교 들어가는 아이를 위해 엄마표 영어를 결심했거든요.
저희 아이는 튼튼영어를 1년 6개월 정도 했고요, 일반 유치원에서 영어 수업을 꾸준히 받았어요.
기본적으로 아이가 영어를 좋아하기는 해요. 그렇다고 영어책을 줄줄 읽거나 그러는 건 아니고요.
아이 수준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지만,, ort 3단계를 잘 읽어요.
ort4단계를 몇 권 도서관에서 빌려다 읽혔는데 별로 좋아하지는 않더라구요.
영어학원을 보낼까 하다가,, 그렇게 되면 날마다 아이가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6시더라구요. 아이는 워낙 수업을 좋아해서 영어학원 다니고 싶다고 해요. 늦게 끝나도 할 수 있다고요. 그치만 제가 안 되겠다 싶어서 튼튼영어만 하고 내가 해줄까 했는데,, 게시판 글을 읽다 보니 리틀팍스로 중심을 잡고 책과 DVD를 병행하면 튼튼영어 도움 없이도 할 수 있겠더라구요. 실은 튼튼영어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그걸 계속하다 보면 도저히 영어책을 사줄 여력이 없을 것 같다는.. --;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step into reading' 2단계를 재미있게 수업했다고 해서 'step into reading' 2단계 책을 신청해 놓았어요. 시디 듣고 책 보고 워크북 하면서 진행하려고요,, 더불어 약간 쉬운 걸로 'little critter' 2단계와 'an I can read' my first단계 중에서 하나 들이려고 해요. 'step into reading' 2단계와 같이 병행하려구요. 그렇게 리딩 단계를 밟아나가다가 챕터북 쥬니비로 넘어갈 생각이에요.
DVD는 어릴 때부터 '뽀로로 영어'를 굉장히 좋아하면서 잘 봤구요, 요즘에는 '슈퍼 와이' 보고 있어요. '슈퍼와이'는 한글 하루, 영어 하루 번갈아가면서 보여주고 있답니다. 앞으로 '베렌스타인 베어스'와 '까이유', '안젤리나 발레리나'를 눈여겨 보고 있어요.
튼튼영어 대신 리틀팍스로 진행을 할 건데, 이건 제가 아직 자료를 못 봐서 뭐라고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지만, '사니맘'님 조언에 따라 영어 동화 단계별로 진행하고 퀴즈를 푸는 형식으로 하려고 해요.
그리고 저희 아이가 책 만드는 걸 좋아해서요,, 제가 A4용지 몇 장 붙이고 골판지나 색지로 커버를 만들어놓으면 아이가 튼튼영어책을 한 권씩 그림과 글씨를 써가면서 책을 만들고 있어요. 몇 단어 안 되는 문장이기는 하지만 아이가 좋아하므로 꾸준히 진행하려고 합니다.
코스북으로는 에반무어의 'spell&write'를 현재 어린이집에서 grade1까지 진도를 나갔으므로 grade2부터 진행하려고 해요.
지금까지의 계획은 이렇고요,, 주간계획표를 짜보면 이렇게 되네요.
<월~금요일 주 5회>
-영어교과서 복습 및 예습 20분(학교에서 영어수업이 날마다 있는 관계로..)
-집중듣기 20분(아이가 집중듣기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요.더 길게 하면 안 한다고 할까봐요..)
-리틀팍스 30분
-영어책 읽기 20분(이건 자기가 원하는 책 아무거나 읽으라고 하려구요.)
<주 1~2회>
-비디오 시청(사실 횟수에 상관없이 주중이나 주말이나 원할 때마다 보여주려고요)
-튼튼영어 책 만들기
-에반무어의 'spell&write'
이렇게 진행할 생각이고요, 진행하기 전에 DVD 변환하는 시디 플레이어 구입 예정이구요, 리딩북은 'little critter' 2단계나 'an I can read' my first단계 구입하려고 생각 중이에요. 'step into reading' 2단계는 낱권으로 그때그때 구입하려구요.
아이가 집에 오면 3시 또는 2시가 되고요, 5월에 가베 끝나면, 수업받는 건 일주일에 2번 피아노 수업밖에 없어요. 그러니 영어 공부하는 데 시간적으로는 큰 무리가 있을 것 같지는 않아요. 아이가 힘들다고 하면 조금씩 조절해 보면서 하려구요. 물론 한글책도 열심히 읽게 하고 싶은데 아이가 아직도 엄마가 책 읽어주는 걸 좋아해요.
이렇게 진행해 보면 괜찮을까요? 엄마표 영어의 고수인 선배 맘들의 조언, 그리고 저처럼 엄마표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맘들의 의견 듣고 싶어요. 엄마표 영어로 성공하신 선배 맘들이 한없이 부럽고,, 막막하다는 느낌,,
엄마표 영어를 하시는 모든 엄마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팍팍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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