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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

  • 아이사랑
  • |
  • 2007-03-29
0

유아들의 단체 수업에서 약간 이상의 강압(?)은 필요악이에요

그리 안하고는 아무리 베테랑 교사라도 너무 힘들어요. 어머님들 단체 수업하는 걸 보곤 다들 실망하시죠.

선생님이 따뜻한 분이시라면 약간의 강압은 학습을 위해서 인정해주실 수밖에 없을듯...

남편이 중고생 대상 학원 영어선생님이신듯...  유아 영어는 정말 다른데 ... 남편도 유아 교육 경험 없이는

무척 힘들꺼에여

티비에 잘 나오는 한 유명 영어강사가 자기 아이 어렸을 적 영어교육 했던 일화가 생각나네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그 분은 자기가 유명 영어 강사니깐 자기 아이를 초등 전부터 가르쳤대요.

그럭저럭 아이가 그래도 잘 따라오고 잘 하더래요

근데, 하루는 아이가 아빠랑 영어를 공부하는데  아이가 그간의 스트레스 때문인지 (아마도 한번도 내색을

안한듯 어린것이 ㅠㅠ) 영어를 시켰는데 갑자기 말을 못하더래요.

말만 못하는게 아니라 숨을 잘 못 쉬더래요. 아빠가 너무 쇼크를 받아서 그 날부터 영어를 절대 안시켰대요.

그렇게 일년 이년... 영어를 안시켰는데  그 기간 동안 우리 애만 뒤쳐질까 내심 무척 초조해했대요.

시키고는 싶은데 참고 참고 기다렸대요.

그런데 초등 (몇학년인지는 기억안남, 아마 저학년으로 기억됨) 몇학년쯤 아이가 아빠에게 다가와 영어 좀 가르쳐 달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그 때부터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쳤는데, 그 아이가 중학교 입학했을 때 학교 영어 선생님이 그러더래요.

넌 내가 애들 영어 가르치는 것 좀 도와 달라고, 같이 가르쳐도 되겠다고요.

이 예가 어머님에게 조금은 도움이 될 것도 같아 적어봅니다.

어떻게 하라는 건 아니고요. 이런 예도 있다는 거에요.

다들 여건도 다르고, 또 영어교육에 정답도 없고요.

어머님 주관이 서면 길이 다를 뿐이지 올바른 곳에서 다 만나게 돼있어요.

그 주관 틀리다고 생각지마시고 계속 이어가세요, 다만 과정에서 방법을 조금씩 변화시키는거죠.

어머님의 아이에 대한 관심이 글에서 많이 묻어나네요.

관심받고 믿음 받고 자란 아이는 부모님 기대에 부응합니다.

찾기 힘드시겠지만, 좋은 선생님을 관심 갖고 찾아 보시고요.

유아영어교육이 생각보다 힘든만큼 실력이 좀 모자라더라도 애정이 있는 선생님이라면

어머님들이 미워하시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화이팅!


: 준혁,휘맘님의 글입니다.
처음으로...글을 올려봅니다.7살된 아들과 45일을 막 넘긴 아들이 저에겐 보물입니다.저희 부부가 가지고 있던 교육관이 너무 확고(??)해서...조기교육에...열심인(?) 분들에 현혹되지 말고 ...아이가 건강하게...자라는 것만으로도 우린 감사하자며 ...우리 부부는 늘 얘기하고...또한 실천하려 했어요. 아이에겐...특히나 5살 이전의 아이에겐 엄마랑 함께 있는 것이 최고라 여기며...놀이터에서 실컷 놀거나 집 가까이 있는 도서관으로 매일 다니며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고...책을 읽는 즐거움을 아이가 알 길 바랬어요.5살이 되어서는 유치원엘 보냈죠.유치원에 다녀와서는 도서관으로 매일 가기가 힘들어...(내 게으름으로)...아예 유치원 통학 버스를 하원길에 도서관 앞에 내려달라고 부탁한 이후론 매일 같이 도서관에서 시간 구애 받지않으며 책도 읽고 간식도 먹으며 그렇게 보냈죠. 근데 역시 유치원에 갔다 온 지라 책을 읽은지 얼마 안되면 잠에,,,많이 피곤해하는지라...유치원을 1년을 다 채우진 않았어요.한글은 5살 이전에 자연스럽게 알아지더군요.6살엔 유치원을 다니지 않고 엄마랑 같이 다녔어요. 같이 수영장 다니며 제가 교회에서 찬양 반주(드럼)을 하는지라 연습하러 실용음악학원 같이 다니다 보니 타악기의 리듬을 금방 익혀 드럼도 곧잘 치더군요.그렇게...느긋하게 ...보냈네요.바보스레,,,피아노 학원도 같이 등록하여 1달간 같이 다니다 자연스레 ...교재 사서 집에서 연습하니 재밌어 하더군요.아들은 뭐든지 엄마랑 같이 배우는줄 아나봐요.바둑은 제가 잘은 둘 줄 몰라..학원으로 한 번 가봤더니...제가 생각했던 분위긴 아니라서 학원용 교재를 구입해 저랑 매일 조금씩 두었답니다.무엇이든지 아이에게 강요치 아니하고 아이 스스로 즐기길 바랐는데...영어는...접근이 넘 힘들었어요.남편이 영어 공부를 늘 집에서 하고 영어를 가르치는 직업인지라 아이에겐 영어가 그야말로 ...공부라는 개념이 섰나봐요.4살인가 5살때 시도하려다 말았어요. 좋아하는 스페샬포스 게임으로 총 구입하다가 알파벳은 자연스레 알게되었는데...작년 12월에 튼튼 영어를 시작해보니 곧 잘 따라하고 몇 번들으니 잘 외우더라구요. 잘됐다 싶어 남편과 상의해 올 1월부터 L** 영어유치원엘 보냈어요. 둘째 출산일이 2월 말인지라 3월에 입학하는 것보다 미리 적응하는 기간을 가지는게 낫겠다싶어 프리스쿨을 다녔어요. 어느날 아들이 사탕을 가져와서 먹으며  하는 말이 선생님이 잘한 친구에게만 주는 거라며 얘기하더군요.대수롭지않게 들었어요.아들이 좋아하는 책 가운데 지각대장 존의 영어 동화책을 구입해서 읽어주는데...(울 아들에겐 엄청 어렵지만 그림만 봄)주인공 존이 선생님께 코너에 돌아서서 벌 서는 장면이 나와요.그때 아들 하는 말이 ...수업시간에 저렇게벌서는 친구 몇된다구...수업시간에 한국말3번쓰면 타임아웃되서 코너에 가야된데요.그래서 내가 물었죠. 다들 영어로만 대화하냐라구요 ...그냥...아무말 안한데요.따라하라고 할때만 하구요.물론 아이들 영어로 말하기를 늘리자는 차원일테지만 ...우리 아이는 잘따르는 편이고 재밌어 했지만...한참 말 많을 나인데...그걸 참는다면 얼마나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될까요? 그래서 두달만에 과감히 접었습니다. 지금시점에서 어떻게 해야할지...쑥쑥맘님들의 조언 바랍니다. 아들은 알파벳만 아는 상태이고 튼튼이나 런투리드 오디오를 들으면 외워 읽습니다.그대로 계속 외우게만 해야되나요?요즘들어 얼굴 보기힘든 남편만 믿고 기다리다 방치(??)해온 내 어리석음에 한숨만 나오는 요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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