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헤라맘님의 글입니다.
여기 늦게 데뷔하셔서 급좌절---허둥지둥---허탈해 하는 엄마들 많으신 줄 알아요.도움을 요청하시거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연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 말씀 올려봅니다. 조기영어교육의 엄마표 '순수혈통家'의 엄마들이 존재하는 반면,저같은 '파생혈통家'도 많이들 있답니다. 물론 여기 글 많이 올려주시는 고마운 맘님들, 조기에 시작하신 '순수혈통'이시죠...대개는 ^^그분들의 도움을 받아 후발자들은 좀더 노력하여 절반의 성공이라도 거둔다면 대박입니다.그 분들의 성공엔 그만한 노력이 숨어있답니다. 부러워만 마시고 함께 달려야죠. speaking이 쉬이 가능하자면 그야말로 조기영어에 힘썼어야겠죠.그치만 5세 이후에 시작하셔도 그리 늦진 않습니다. 다만 기대치 조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전 제 나름대로 후발그룹으로선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전 100% 엄마표는 아니구요, 튼튼으로 살짝 긴장감을 유지하며 하고 있습니다.튼튼이 좀 비싸잖아요. 그래서......ㅋㅋㅋㅋ 돈 아까우니 더 바짝 하게 될까 싶어 시작한거에요.암튼 튼튼 1주일 교재와 관련된 리딩북들이나 동화를 짚어주면서 선생님과의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요.그분이 다행히도 20년간 미국생활 하신 분이라 발음이나 표현은 원어민이시죠... 요샌 공립유치원에서도 활동 영역에 살짝 영어를 끼워넣을 정도로 바짝 긴장들 하시더라구요.그런데 제 딸이 실력발휘할 기회를 갖자, 많은 준비를 하지 않은 채 시작하셨던 교사분....놀라셨다구요. ^^평소 한글 책 독서량이 많다는 건 알았지만 영어책도 그렇게 많이 외우고 있을 줄은 몰랐다,그리고 영어로 보충설명같은 이야기를 짧게나마 발표를 하더라.....선생님이 일부러 적어주신 메모에 .....뿌듯할 뿐이죠. *^^* 그동안 난 뭘 했나~~ 그런 후회 약간은 동기를 유발할 수도... 그러나 심한 후회나 절망 이런건....지난 시간들에 대한 부정이나 다름없죠. 우리는 분명히 (영어 없이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구요, 아이들도 분명 즐거운 시간들이었을 겁니다. ^^ ..... 정보력에서 뒤쳐졌거나, 좀 덜 노력했다고 엄마노릇 제대로 못했다고 생각진 않아요.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공부라는거 별거 아니구요, 동화/리딩북/액티비티북 등.....다양한 교육재료에 대한 교재연구죠 뭐...그리고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에 나눌 아주 간단하나마 몇마디 대화를 살짝 준비하시구요.회가 거듭될 수록 엄마의 준비시간도 줄어들고 방법도 세련되어지구....그러면서 아이도 엄마도 함께 즐기게 되는거 같습니다. 늦게 시작하는 만큼 아이들의 인지능력은 오히려 뛰어난 상태기 땜에...in-put 대비 out-put은 가히 놀랄 만하구요, 다만 영어를 주로 생활언어로 사용하진 않으려고 하는 단점 있긴 하나.....뭐....이거야 인정해주고.그치만 계속되는 가랑비에 애들 모두 젖어들 테니 너무 걱정마시고 엄마는 뿌려줄 '비'를 준비하셔여~ (둘째는 아직 아장거리는 애기거든요.... 얘는 어케 좀 순수혈통으로 완전 조기영어 해볼라구요..^^;;;) 아이에 대한 긍정 엄마 스스로에 대한 긍정 낮은 목표치로 여유로운 마음 (ㅋㅋㅋ 이게 정말 중요해요, 중도 포기가 없어지죠...) 위 세가지를 맘 속에 꼭 품고 놓지 마세요~~~~ 자~~~ 힘!!! 받으셔요~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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