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에 봄방학을 했습니다.
매직트리를 4권씩 읽으면.. 7일에 걸쳐서 28권을 읽게 됩니다.
17일부터 오늘 22일까지 3-5권씩 진행해서... 오늘까지 24권을 읽었습니다.
내일 4권을 읽으면 계획했던 대로 묵독이 완료됩니다.
제대로 읽고 있는지 의심하면 끝도 없겠지만.. 북 어드벤쳐 테스트는 책 몇개 무작위로 해보니..
결과도 괜찮습니다.... 써머리도 비교적 잘 합니다.
겨울방학 동안 영어책을 많이 읽지 못한 것이 내내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금은 집중듣기보다 묵독으로 읽어내려가야하는 때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묵독은 2,대라 아이가 부담없이 읽은 것 같고...
후반에 가서는 4권이상 앉아서 읽으니..(1권에 대략 30분정도 소요됩니다)
대략 2시간이 넘는 시간인데.. 책이 재미있다고 하면서 잘 읽습니다.
단어 확인은 생각처럼 되지 않았지만..
아이가 수월하게 읽어나가고 읽는 동안 단어들이 다져졌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간간히 써머리도 해보았는데.. 학원에서 배운 것이 조금씩 적용되어서..(학원에서 써머리를 강조합니다) 접속사도 제법 넣고 전보다 많이 정돈된 스타일로 요약을 합니다.
28권 다 읽으면 용돈 만원 주기로 했습니다.
두시간 정도 책 읽기에 할애하다보니..
아무래도 수학이 뒷전으로 밀리네요. 학원 시험도 있고, 과제물도 있어서..
그것 하고 책 읽고 한글책 조금 보다보면.. 수학을 못하는 날이 자꾸 생깁니다.
두가지 발란스를 조절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일단 봄방학은 영어 묵독에 집중하기로 했으니..
그렇게 해보려 합니다.
매직트리 끝나면 주니비, 앤드류 로스트와 매직스쿨버스를 권수를 좀 줄여서 해보려고 합니다.
3개월 학원 생활
아이 학원에서 3개월간 평가서를 가지고 왔는데.. 원어민 선생님의 평가가 아주 좋았어요.
아이가 매번 단어도 미리 익혀가고 (단어 게임에서 이기려고), 본문도 읽어가고 했더니..
수업내용도 잘 이해하고 선생님 말씀도 잘 알아듣는다고 하셨구요.
단어 게임에서 저희 아이를 가장 무서워한다고..(강적이라..ㅋ) 쓰셨더군요.
어휘가 좋은 것이 아니라.. 미리 준비를 잘해가서죠.
기왕 학원에 다니는 것이니.. 준비하고 다니면 수업참여도나 성취도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일주일에 한번 하는 복습테스트는 단어를 모두 외어야하는 것이 아니라..
좀 띄엄띄엄 외게 되는 것 같은데.. 그런 점이 한 편으로 아이가 편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시험 있는 날은 3시간 이상 준비하고 보게 됩니다. 써머리 외는데 시간이 많이드는데..
굳이 그걸 외는 것이 실력과 상관이 있나 싶기도 하지만..
저는 그것도 훈련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도 좀 힘들어는 하지만..
크게 불평은 하지 않습니다. 학원 다니면 그정도는 해야하는 것으로 아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레벨업을 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레벨업을 하더 군요. 게중엔 6개월 다닌 아이들도 있구요.
시험 성적은 생각보다 좋지 않습니다. 맞은 개수는 많은데.. 환산 점수가 좋지 않아요.
다시 말해 쉬운 문제는 많이 맞추었지만. 어려운 문제를 틀려서 점수가 떨어지는 것이지요.
그것은 독해나, 청해 모두 마찬가지였습니다.
다음 학기 책을 주문해서 받아보았는데.. 생각보다 단계가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전에는 50%-70%는 아는 단어나 들어본 단어였는데.. 이젠 20-30% 정도만 아는 단어 같습니다.
이번 달에는 civil war 를 배울게 될 것 같습니다. 매직트리 읽으면서 기본 개념은 익혔고,
데인져 존 한권 대략 훑어보았습니다. 그리고 한글책으로 링컨 위인전과 후워즈 링컨 (영어)도
주문해 두었습니다.
학원 커리큘럼 맞추어서 저는 배경지식을 쌓게해주는 것에 제가 신경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사실 남북전쟁이 아이의 지적 수준에비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 문학도 그렇듯이 전쟁은 많은 문학작품의 배경이 되기에..
미국 문학을 읽기 위해서는 알아야하는 것임에 틀림 없어 보입니다.
다행히 리터러시등을 통해서 노예제도에대해 어렴풋이나마 알고 들어봤던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듣기는 디비디 보는 것 외에 좀 게을러 지게 되겠지만..
이것 또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넘어가려 합니다.
지금은 묵독으로 읽기에 속도를 높이고, 스스로 읽는 것에 조금 더 집중해야할 시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원 레벨에 대한 생각...
아이가 학원을 다니게 되니.. 학원 레벨에대해 어느정도 감이 옵니다.
시험을 쳐서 그 레벨에 들어간 경우.. 그 레벨은 대체로 수월하게 소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 윗 레벨만 가도 3개월에 바로 올라가기란 쉽지 않아보입니다.(기초이상 레벨)
그 만큼 책을 읽고 실력을 쌓아야하고, 또 학습 과정도 잘 따라가야할 것 같습니다.
학원다니는 것과 시험과 별개라는 것이 참 아이러니 하지만..
학원만 바라보고 다녀서는 안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학년이 다니는 에이프릴 같은 경우는 비교적 초급 수준이 세분화 되어 있는 반면
어학원에 오면.. 중간이하의 레벨로 배정되니, 뭔가 강등당하는 느낌도 없잖아 있는 것 같습니다.
쑥에는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다리 건너 골프치는 아이들? 도 많지만...(레벨 이름이 브릿지, 파, 버디 그렇습니다)
대부분 영어 좀 했어도.. 그저 컴터 메모리 양을 나타내는 수준 정도 그치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그 메모리 레벨이라해도 기본 2,대부터 시작해서 3,대 중후반 정도까지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단어수준이나 문장의 복잡함으로 보아서 대략 그렇게 보입니다)
또 같은 레벨을 받았다고 해도 막상 수업에 임해서 보면.
아이의 성실도나 기존에 영어를 했던 방법에따라 여러 모로 학원생활과 그 결과치는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수학진도....
수학은 5단원 혼합계산에서 식세우는 응용문제 편을 어려워해서..
(해법 최고수준) 오답을 다시 풀어보고 있습니다.
틀린 문제를 두번이상 또 틀리기도 합니다.
오답노트는 제가 워드로 쳐서 스프링 노트 한페이지에 두 문제씩 붙여주고 풀게합니다.
또 틀린 문제는 다시 프린트해서 또 붙여서 풀게 하고 있습니다.
오답이 많은 단원만 그렇게 하고 나머지 단원들은 풀어나가는 것이 괜찮아서..
한두문제만 다시 보고 그냥 넘어가고 있습니다.
3학년 까지는 이런 오답 작업을 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그것이 조금씩 필요해지는 단계인 것 같습니다.
다만.. 아이가 너무 지치지 않도록 안되는 단원만 골라서 해결하는 것으로 절충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수학에 좀 신경을 쓰면 영어가 소홀하고..
영어에 좀 더 신경쓰면 역시 수학시간이 부족해집니다..
방학인데도 그렇네요.. 주말에는 그래도 좀 쉬어야하고....
(봄방학엔 학습에 좀 집중하기로 했어요.. 겨울에 워낙 대충대충 보낸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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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늘은 집에있는 날이라 오전에 매직트리 5권 읽어놓고.. 디비디 1시간 반정도 보고..
오후엔 자전거타고 공원 다녀오고 바로 나가서 친구랑도 놀다 들어와서 수학 좀 하고..
화상영어 끝냈네요..
이번 봄방학엔 여행도 가지 않고 주말에도 외출금지하려 했는데..
토요일 오후에 시립미술관에 다녀오고 저녁먹고 , 주일날 교회 다녀오고 친구랑 좀 놀다오니..
주말은 주말답게 보내게 되었네요.
남편은 벌써 4월에 여행갈 스케줄 잡느라.. 어디를 가나 하고 물어보는데..
밖에서 맛난 저녁먹으면서 그걸 고민하고 있기가 싫더군요.
맛있는 해산물 셀러드, 얇은 피자, 스테이크와 매콤한 볶음밥 먹었어요..
준비해간 케익도 먹고..
경주, 부산, 정선 중에서 골라서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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