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엄마표외엔 해보지 않아 체계가 잡혀있지 않은 초등3학년 여아입니다.
그냥 책을 좋아하고, 그럭저럭 영어에 노출된 시간은 3년 이상인듯 합니다.
비디오도 많이 보여주고, 책으로 출발하여 다량의 그림책읽기, 리더스 읽기, 그리고 챕터북 읽기까지 순서를 밟아온 듯 합니다.
최근 1~2년 사이에 프래니,쥬니비, 호리드헨리, 베렌스타인베어, 티아라 등을 거쳐 요즘 제로니모 40권을 사주었더니 너무 좋아합니다. 전에 호리드헨리 책을 좋아했었는데, 요즘 제로니모 캐릭터를 손으로 그려 손코팅을 스스로 하더니 자기 보물이랍니다. 다소 유치하지요?
제로니모 cd있는 책은 집듣을 하고, 없는 책은 그냥 묵독으로 읽고 있습니다. 물론 쓰기는 거의 되지 않습니다. 제대로 신경써줘 본 적도 없구요~ 앞으로 해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다소 이상적인 듯 합니다.
어제 저도 남들이 한다는 리딩타운 온라인 레벨테스트, 영도어학원레벨테스트 라는 걸 해 보았지요..
남들 레벨적어놓은 걸 보면 저도 이 쯤은 되겠거니~ 하고 상상하면서요..
결과는 리딩타운 2A, 영도레벨은 오렌지를 보았더니 92점이네요..
잘몰라서 정확한 판단이 서지 않으나, 리딩타운은 제가 다른 일을 하고 있어 문제수준조차도 파악하지 못했고 영도문제는 좀 쉬운듯 했습니다.
잠시 머리가 복잡하더라구요... 물론 엄마욕심에 테스트를 시켜본 것이지만,
책읽기 수준을 낮춰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휘도 꼭꼭 씹으면서 정말 공부처럼 해야 하는 건 아닌지,
제가 이제껏 엄마표라는 슬로건아래 결제만 하고, 아이한테만 거의 맡겨두었거든요..
솔직히 결과가 실망스러워, 제가 잘못 이끌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먼저일까요, 아님 수준에 맞는 책이 먼저일까요?
I can Read 시리즈부터 다시 보자 했더니 아이가 시시하다고 싫어합니다.
맘님들~ 비슷한 상황이시면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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