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합니다.
필리핀에서 1년정도 살았고 돌아와서 영어유치원 6개월 정도 다니고 졸업했습니다.
리딩은 그럭저럭 하는편이고 스피킹도 잘하고 문제는 롸이팅인데 이때문에 영유연계 초등반
최고반에 못들어 갈 것 같습니다. 워낙 쓰는걸 싫어해서리.....
그냥 편안하게 진행하려고 중간반에 편성되었네요.
지금은 프리스쿨 기간이라 집에서 시간이 많으니 dvd를 주로 시청하는데
원래도 tv를 좋아하기는 해도 쟝르를 가리지 않고 봅니다. 한국방송인 경우 뿡뿡이 부터 드라마 싸인, 개그콘서트 생활의 달인, 위기탈줄 넘버원 등등 제제를 안하면 넋이 빠질 정도로 봅니다.
그런데 이녀석은 영어 dvd도 무한 시청하네요. 요즘은 리틀프린센스 , 챨리와롤라, 엘로이스, 바비,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 마틸다, 샤롯의거미줄, 라푼젤, 디즈니명작등등 도대체 알아 듣고 보는지 그림만 보는지 계속 반복해서 봅니다. 최근에 라푼젤 다운받아 주었더니 100번 보는것이 목표라네요. ㅎㅎㅎ 어제는 어디까지 보나 제제를 안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라푼젤 2번 신데렐라 2번 헷지 1번 리틀프린센스 10편을 밤 11까지 보더라구요. 그것도 처음보는양 아주 몰입을 해서요. 알아듣냐고 물으니 맨날 100퍼센트 알아듣는다고 큰소리를 치는데 정말 알아듣고 보는지 그림만 보는지 알수가 없어서요.
내용을 설명하는거 보면 아주 못알아 듣는건 아닌 것 같고....
영어에 잼병인 저와 남편은 그냥 신기해서 바라만 볼뿐입니다.
저도 필리핀에서 살아봐서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30분이상 듣고 있으면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럽고
그렇던데..... 내일 초등학교 입학하면 학원 스케즐상 tv나 dvd은 자연스럽게 제제가 되는데
궁금한건 dvd 시청이 정말 영어향상에 도움이 될까요?
어제는 영화를 너무 본다고 하니 울 딸이 영화감독 되서 돈 많이 벌어서 엄마가 좋아하는 구찌 사준다고 하네요. 영상물 중독이 될 것 같은 불안감....
친구들과도 넘 잘노는 놀이영재인데 요즘은 친구들이 와도 영어dvd에 꽂여서 정신이 나가있네요.
잠깐 움직이는 차 안에서도 그렇구요.
책도 잘보고 좋아하고 공부도 자기분량을 잘해내고 성취감을 즐기는 아이인데....
좀 중독성향이 강한것 같습니다. 집요한 성향도 강하고....
이제 학기가 시작되면 최대 1시간만 노출 시켜주려고 합니다.
dvd 많이 보는 아이들 리스닝이 많이 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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