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1학년 3학년 엄마(직장맘 토욜도 일함)입니다.
아이들 매일 30분씩 자기할일 해야 하는 것으로 인지되어있습니다.
방학동안 수학 선행문제집 혼자 풀고 혼자 채점하고,
학기중 심화 혼자풀고 혼자채점 시킵니다.
국어도 7세부터 혼자풀게 했습니다.
어려운 거 답안보고 쓰게 했습니다.
국어문제집 지문만 매일 접해도 동화 수필 일기문 등을 경험하여
잘 쓰진 못하지만 글쓰기는 두 아이다 제도움없이 써갑니다.
저는 숙제도 못챙길 때도 많아요.
알림장을 늦게봐서(아침에 화들짝) 그때 아이는 그냥 가더라구요.
이렇게 우리 아이는 1월생의 조기입학의 우려를 극복하고
지난 2년을 잘 지내왔답니다.
수학은 잘해요. 국어는 1~2개 틀려요. 그래도 저는 너무 좋아요.
요즘 우리 아들은 영어 엄마표 집듣10분씩하고, 글밥 적은책 소리내어 반복해서 읽기를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주말에는 아빠랑 한강까지 자전거 타러 간다고 들떠 있어요.
탁구도 시작했어요. 핑퐁핑퐁~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들을 보며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사교육을 전혀 안할 순없겠지만, 덜 하면서 잘해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엄마인 제 마음 저변에는 항상 비용대비~라는 질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읽기프로그램 2만5천원 월 5권이면 도서 대여하면 몇권이지?
학습지 5만원이면 한달 교재 2권인데 cd가 딸린책을 사서 들으면 얼마지?
내가 하루 30분에서 1시간 아이들에게 집중하면(저녁9시~10시)
수학학원비 월 15만원 아끼고,
영어리딩과 듣기를 지도하면 영어학원비 20~30만원 절약되지.
이돈이면 전집도 척척사고, 등등
항상 비용 대비를 잽니다.
그러나 피아노 태권도 악기 수영 등은 돈이 들어도 시켜야겠구용.
참 아주 잘하는 -어디서 상타기, 1등하기- 등에는 마음을 내려 ㄴ놓았습니다.
그저 합격하기 급수따기 단계올리기 이 정도에 만족합니다.
참 아들이 책읽는 것에 열광하는 아이는 아니었는데
동생덕에 책을 봅니다.
동생이 보다가 쌓아놓은책 주워보고, 동생옆에서 붙어보고 등.
사교육에 반대하기 보다
그 돈이 너무 아까운 어떤 직장맘의 아이들 학습지도 이야기를
두서없이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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