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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사교육에 대한 나의 대처법(?)

  • 길앤정
  • |
  • 2011-03-03
2

저는 이제 1학년 3학년 엄마(직장맘 토욜도 일함)입니다.

아이들 매일 30분씩 자기할일 해야 하는 것으로 인지되어있습니다.

방학동안 수학 선행문제집 혼자 풀고 혼자 채점하고,

학기중 심화 혼자풀고 혼자채점 시킵니다.

국어도 7세부터 혼자풀게 했습니다.

어려운 거 답안보고 쓰게 했습니다.

국어문제집 지문만 매일 접해도 동화 수필 일기문 등을 경험하여

잘 쓰진 못하지만 글쓰기는 두 아이다 제도움없이 써갑니다.

저는 숙제도 못챙길 때도 많아요.

알림장을 늦게봐서(아침에 화들짝) 그때 아이는 그냥 가더라구요.

이렇게 우리 아이는 1월생의 조기입학의 우려를 극복하고

지난 2년을 잘 지내왔답니다.

수학은 잘해요. 국어는 1~2개 틀려요. 그래도 저는 너무 좋아요.

요즘 우리 아들은 영어 엄마표 집듣10분씩하고, 글밥 적은책 소리내어 반복해서 읽기를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주말에는 아빠랑 한강까지 자전거 타러 간다고 들떠 있어요.

탁구도 시작했어요. 핑퐁핑퐁~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들을 보며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사교육을 전혀 안할 순없겠지만, 덜 하면서 잘해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엄마인 제 마음 저변에는 항상 비용대비~라는 질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읽기프로그램 2만5천원 월 5권이면 도서 대여하면 몇권이지?

학습지 5만원이면 한달 교재 2권인데 cd가 딸린책을 사서 들으면 얼마지?

내가 하루 30분에서 1시간 아이들에게 집중하면(저녁9시~10시)

수학학원비 월 15만원 아끼고,

영어리딩과 듣기를 지도하면 영어학원비 20~30만원 절약되지.

이돈이면 전집도 척척사고,  등등

항상 비용 대비를 잽니다.

그러나 피아노 태권도 악기 수영 등은 돈이 들어도 시켜야겠구용.

참 아주 잘하는 -어디서 상타기, 1등하기- 등에는 마음을 내려 ㄴ놓았습니다.

그저 합격하기 급수따기 단계올리기 이 정도에 만족합니다.

참 아들이 책읽는 것에 열광하는 아이는 아니었는데

동생덕에 책을 봅니다.

동생이 보다가 쌓아놓은책 주워보고, 동생옆에서 붙어보고 등.

사교육에 반대하기 보다

그 돈이 너무 아까운 어떤 직장맘의 아이들 학습지도 이야기를

두서없이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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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훈맘
  • |
  • 2011-03-0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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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아서.....ㅎㅎㅎ

저두 피아노, 태권도 같은것만 보내려고 하고 있어요.

영어는 유치원에서 부터 이어져 오던거라 계속 가긴하진만요 ㅎㅎㅎ

 

근데......

자꾸 흔들리더라구요.

수학도 보내면 좋긴 하겠는데...하면서요.

근데 아이 스케줄을 보면 지금도 줄여주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길앤정님은 처음부터 아이들 습관을 참 잘 잡아주셨네요.

스스로 하는 아이들이 고학년에 가서 더 빛을 발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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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앤정
  • |
  • 2011-03-04 10:45
지나고 보니, 수학에서 큰 아이 3년, 작은 아이 1년의 자학학습시간이,
믿음을 갖게 했어요.
그게 지난 12월에 시간이 힘이 무섭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어요.
시험본다고, 경시대회 한다고, 별도로 봐주지 않아도
아이는 제 기대 이상을 보여주더라구요.
그래서 영어를 시작했어요.
하루 3분듣고, 2분읽고를
지금은 10분듣고, 5분읽기까지 즐겁게 합니다.
무엇보다 영어에 겁을 안내는 것이 보여서 희망적입니다.
아이들을 믿고, 제 맘을 다잡아보려구요.
댓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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