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영어 시작한 지 10일 됐어요.
여기에 계신 선배님들과 뛰어난 아이들에 비해 우리 아이 실력 아직 멀고 평범하지만,, 그래도 기특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1년 반 동안 했던 튼튼영어를 끝내고 리틀팍스를 시작했어요.
그중 3단계에 <매직 마커>라고 있는데 우리 아이 완전 열광합니다.
어떤 날은 꼬박 이어듣기로 4시간 동안 듣더라구요.
지금도 하루에 한 번씩 2시간씩 이어듣기하고 있어요.
그 시리즈 끝나는 데 2시간 정도 걸리거든요.
처음에는 따라읽으려고 하지 않더니 이제 조금씩 리틀팍스로 집중듣기하고 읽고 있어요.
아직 10일밖에 안 됐는데 벌써 아이 실력이 좋아진 것 같은 착각이 드네요.ㅋ(완전 오버 엄마예요.)
<그루팔로>를 그동안 흘려듣기를 좀 했었는데 이제는 잘 읽더라구요.
또 <마녀위치> 음향이 무서워서 싫다더니 이제는 <마녀위니>로 집중듣기합니다.
얼마 전에 들인 <베렌스타인베어스>도 처음에는 글이 많아 안 보는 거 같더니만 제가 틀어놓으면 책 가져와서 슬슬 보기도 합니다.(고슴도치 엄마 눈에 완전 기특합니다^^)
집중듣기 하기 싫어했었는데, 이제 집중듣기를 하면 영어책 읽기가 수월하다는 걸 알았는지 가끔은 자기가 먼저 집중듣기 하겠다고 말하네요.
영어책 100권 읽기는 성공해서 간단한 파티 열어줬고, 200권 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아직까지는 자기가 먼저 책을 펴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것 같아 마음이 놓여요.
처음에 학원 안 보내고 엄마표 영어 하기로 결심했을 때 얼마나 떨렸는지.. 뭐,, 이러다가 슬럼프도 오고,, 또 우리 아이 친구들하고 같이 영어학원 가고 싶다고 울고불고 하겠지만,, 그래도 지금까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학교에서 영어수업을 하는데, <백팩>말고도 <파닉스> 포함해서 영어책 4권을 진도로 나가니까 학교 공부랑 맞춰서 하면 크게 뒤질 것 같지는 않아요.
가장 좋은 건 아이가 영어를 좋아하고 부담스러워하지 않는다는 거예요.(영어를 좋아한다는 엄마의 착각일 수도 있지만요..^^)
저는 일일학습계획표를 작성한 게 크게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날마다 흘려듣기와 집중듣기 한 거, 영어책 읽은 거를 기록하고 있어요.
리틀팍스로 하는 것도 좋지만, 영어책 읽는 것도 좀 신경써줘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쑥쑥에 글 올리고 또 글 읽으면서 자극도 받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굳은 결심도 하게 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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