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1개월 5살된 여자아이에요.
하루에 한글공부 20분 정도하고 영어 테입15분짜리 들으면서 책보고, 다시 저랑 같이 책읽고...
다하면 40분에서 1시간정도 걸려요.
그 공부끝나면 자기 전에 영어동화책 5권정도에, 한글동화책 5권정 읽어요.
여기까지는 좋은데 자세가 영 엉망이에요.
자기 전에 동화책 읽을 때는 괜찮은데 저랑 같이 공부할 때는 너무 산만해요.
엉덩이를 들었다 놨다 하고, 색연필 가지고 장난도 하고, 다른 이야기도 하고
집중을 잘 안해요.
그런데도 지나고 나면 그날 한 내용을 거의 알기는 하더라고요.
집중력이 좋아야 뭐든 할 것 같은데 자꾸 딴 짓을 하니까
신경쓰이고 결국은 머리에서 김나다가 소리지르고 울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져요.
그런데도 날마다 공부는 하겠다고 하네요.
먼 곳 할머니집 갔다와서
정말 저도 피곤해 죽겠고 자기도 눈도 못뜨면서도
공부안했다고 잠 못자니까 빨리 하자고 해서 할 수 없이 조금해서 재울 정도예요.
저랑 영어 시작한지는 2개월 정도 되었는데
기본 단어는 인지하고, 간단한 것은 물으면 대답도 해요.
기특하기도 하면서도 막상 공부하면 또 자세때문에 화가 나고,
결국은 끝은 안좋고...
제가 그 나이 연령은 이해하지 못하는 건가요?
아님 지금 다른 방법을 써서라도 집중력 훈련을 해야 하나요?
다른 아이들도 제 딸처럼 이렇게 산만한가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제발 조언좀 해주세요.
이러다 좋아하는 엄마와의 공부마저 싫어할까봐 정말 걱정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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