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엄마 캐나다 유학일기> 이기순
<죽도 밥도 안 된 조기유학> 김희경
<태평양 건너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박홍기
<맹자엄마 캐나다 유학일기> 이기순
<죽도 밥도 안 된 조기유학> 김희경
<태평양 건너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박홍기
^^ 미국에선 이미 중국어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하던데요. 물론 극히 제한된 전문직,상류층의 경우지만요.
전 그 뉴스 보고 뜨악했어요. 우리나라에서 영어교육시키는 거 못지 않더라구요.
유아때부터 중국어 가르치고, 우리나라 영유있듯이 중국어로만 수업하는 학교(유치원?) 있더라구요.
인터뷰한 백인은 중국어 교육에 일년에 2만 달러(한국돈으로 하면...2천만원 정도?) 정도 쓰는데,
미래를 생각하면 그 정도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음 세계N인가엔가 미국 유학 8년 정도 하고 나서 한국에 귀국하여 막노동일 하는 분이 올린 수기가 화제가 되고 있지요. 자세하진 않아서 죄송한데요. 최근 사건과 함께 미국유학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희 엄마도 저더러 땡빚을 내서라도 유학 보내준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시거든요. -_-;; 어르신들 버릇인가...)
그 분은 유학 가서 가산을 탕진하고 말 못 할 온갖 구차한 일을 다 겪으며 간신히 박사 학위를 땄다고 해요. 자살 시도도 했지만 죽지 못해서, 죽을 팔자가 아닌가 보다 하고 살았다는군요. 해서 귀국을 했지만, 계약직으로 2년 교수하고 나자 바로 실업자가 되더랍니다. 자신의 전공이 우리나라에서는 포화상태라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마흔이 넘어서 쉰을 바라보는 나이에 닥치는 대로 일을 해서 쓰리잡스로 살고 있답니다. 그 글을 보신 어느 교수님이라는 분의 충고는, 요약하자면, 공부에 재능 없으면 유학 단념하라는 것이더군요.
미국에서는 공부 잘하는 분들은 학비며 생활비며 다 대주고 모셔가지만, 그런 '부름'이 없으면, 재능이 없다는 뜻이라는 걸 자각하라는 겁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섣부른 유학은 확실히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이라는 것이 결론입니다.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설 곳이 없게 되는 것이죠. 실례로, 조기 유학파 1세대가 한국에 귀국해서 하는 일이, 나라 발전을 위해 선진적인 뭔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기 유학 관련 학원만 잔뜩 양산해 놓고 있지요. (물론 좋은 일 하시는 분도 있을테지만요.) 수요가 있어야 공급도 있는 법이라지만, 유학은 커녕 책 살 돈에도 손을 떨어야 하는 제 눈에는 정말 엄한 돈 퍼다 버리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이네요.
그게 아니라 정말 영어 습득만을 위해서 미국에 가는 거라면, 원어민만큼 능숙해지기 위해서는 7년에서 10년은 걸려야 한답니다. 또 기존에 배운 언어를 4년 이상 듣지 못하면 잊기 시작한다는군요. 어린 아이일수록 더 심하겠지요. 정말 뭔가 뜻이 있어서, 확실히 정한 바가 있어 도미하는 것이 아니라면, 미국 유학은 정말 안 가는 것이 나은 것 같습니다. 적어도, 아이들에겐요.
만에 하나 아이들이 컸을 때는 중국어가 필수가 되어 미국에 중국어 학습 붐이라도 일게 된다면, 얼마나 허망하겠습니까. 좀 딴 얘기지만. (한국어 붐이 일어날 일은 정녕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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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망님 진짜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