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여기에 글 올리고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또 어떤 맘께서 이소라 노래 올려주신 < 바람이 분다 > 몇번 크릭해 듣고서
위로도 받았답니다.
아이를 쫓아내듯 내쳐놓고서 또 마음이 안펴했던 하루였네요.
아이와 대화를 나누보니, 자기는 영어CD듣고 기억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자꾸 짜증을 냈다고 하네요.
이제 앞으로 짜증 안내고, 힘들면 힘들다고 꼭 말로 표현하라고 부탁을 했어요.
그렇지 않으면 엄마도 너때문에 상처받는다고...
저 정말 오늘 딸래미때문에 상처 받았거든요.
그치만, 엄마한테 쫓겨나서 학원으로 피신?한 우리 딸도
저때문에 상처받았을테죠. ㅠㅠ
우선, 내일부터 스토리북을 혼자 읽도록 약속했답니다. CD도 혼자 듣고..
크게 터치 안하고 가끔 잘 하고있나 리딩만 시켜볼터이니, 알아서 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집에 돌아오면 let's go1 사서 같이 30분씩 공부하기로 했어요.
그 외엔, 쑥쑥몰에서 칼데콧 수상작 몇권 묶어서 팔기에 질렀답니다.
저는 아직, 어떤 맘들이 줄줄줄~~ 영어스토리북이나 리딩북 꿰고 있으면 신기할 뿐입니다.
어떤 출판사의 어떤책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나름 아이 공부신경 쓴다고 써왔지만, 쑥쑥맘들 따라가려면 정말 너무 먼거 같아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엄마가 중심을 잡지 않고, 여기저기 치우치면 아이 또한
그렇게 키울거 같아요.
그래서, 딱히 다른 맘들 조언을 참고는 하겠지만,
제 나름으로 아이에게 맞는 교재 선태개서 한 우물만 파는게 낫다는 결론을 얻었답니다.
아이의 갈 길은 먼데, 엄마가 너무 조급했나 봅니다.
이 아이가 좋은 대학, 좋은 곳에 취직하기를 바라는게 아니지요.
그저, 행복하게 크기를 바랬을 뿐인데, 제가 자꾸 빗나간 계획들만 무성히 세워두었던게 아닌가
반성해 보았습니다.
아이는, 엄마랑 같이 책 읽고, 같이 놀고
같이 떠들며 시간 보내는게 참 행복이었던가 봅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