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8개월 여아예요...
돌무렵무터 영어노출됐구요,
요즘은 흘려듣기 2~3시간, 그외 비디오&DVD 3~4시간 보는듯합니다...
최근들어 놀이터에 나가 노는 시간이 많아져서 흘려듣기도 예전처럼 많이하진 못하구요...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동화책이 명작이라 read it yourself를 자주 보고 들어요...
"snow white and seven~~" " Three little pigs" "The wolf and seven lambs" 등에 빠져산답니다...
작년 가을부터 역할놀이를 하긴했지만 지금처럼 많은 문장을 말하진 못했어요...
겨우 아는 단어 몇개, 간단한 문장 몇개정도였어요...
워낙 아웃풋이 적어서 "그냥 이러다 말려다보다... 에고고ㅠㅠ..." 하면서 수많은 기대를 접었었죠...
그런데 최근 "snow white" 역할놀이를 하는데 2~3페이지에 달하는 내용을
빠짐없이 외워서 한꺼번에 줄줄줄 얘기하더군요... 알고보니 거의 대부분의 내용을 암기하고 있었구요...
발음은 아직 좀 어색하지만 너무 놀라웠어요....
그 이후부터 " Three little pigs" 나 "The wolf and seven lambs" 그외에도 다른 몇몇 책들의
내용도 상당부분 암기하고 있더군요.... 가랑비에 옷젖는줄 모른다더니 그저 놀랍고 벅차고...
어찌 말로 표현이 안되더군요... 드디어 우리아이도 이렇게라도 아웃풋을 하는구나 싶었죠...
여러가지로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이 조금은 씻겨져가네요...
근데... 이무지한 엄마가.... 이다음엔 어떻게 이끌어줘야할지 걱정입니다...
그냥 이렇게 역할극하면서 책을 몽땅 외워서 얘기할수 있도록 이끌어야하는지???
아님 새로운 자극으로 이끌어 줘야하는지???
아직 알파벳도 제대로 잘 몰라요... 읽기는 좀 이르지 않을까 싶구요....
이다음엔 뭘까요???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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