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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만에 들어와 보니

  • 베네치아
  • |
  • 2002-11-29

마지막 날(20일) 새벽 쑥쑥에 들어와 글을 읽다가 할머님 돌아 가셨다는 전화 받고 남편과 자는 애 들쳐 업고 바로 낙향했었죠 중환자 실에 계신 것 보고 올라온 지 3일만에 집안에 어른 중에 편찮으신 분이 계시니 가끔 밤늦은 전화나 새벽전화벨이라도 울리면 깜짝깜짝 놀라게 되더라 구요 물론 노환이시기는 하지만 마지막 아무 말씀도 못하시고 그냥 가시니 생전에 잘 해드리지 못한 것이 이렇게 가슴 아플 수가 없네요 저를 그래도 손주 며느리라고 참 많이도 예뻐 하셨는데 손 한번,얼굴한번 따듯하게 보듬어 드리지도 않고 전 형식적으로만 행동하고 말하지 않았나 싶어 너무 후회가 되네요 나이가 들수록 마음을 열고 따뜻한 가슴으로 이야기 나눌 사람이 필요 했을 텐데 아무도 그 역할을 하지 않았으니 참 많이 아파하셨을 겁니다. 전 또 할머니 입 속에서 나온 수저가 우리 아이 입으로 들어가는 것을 왜 이리 싫어 했는지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는 것 같네요 이제 할머님이 편안하고 좋은 곳으로 가시기를 가끔 기도 드릴 겁니다. 친정 엄마, 아빠 그리도 시댁 어른들 그래도 모두 건강하시니 전 그래도 행복합니다. 많이는 변하지 않더라도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노력해야겠어요 살아 계실 때 몸과 마음이 모두 잘하도록 왠만하면 쑥쑥에 들락 달락 했을 텐데 몸이 너무 힘들고 피곤하여 일요일 밤늦게 도착한 후 3일 낮,밤을 침대에 붙어 살았습니다.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일어서면 바로 쓰러지고 아이는 거의 방치상태로 놓고 정말 표현 할 수 없이 미안했지만 어쩔 수가 없더라 구요. 도대체 몸이 말을 듣지 않으니 아무래도 둘째 임신이 된 것 같은데 (너무나 기다려 오던 ) 임신 테스트 결과 잘못 나오지는 않죠 아직 확인하러 병원도 못 가고 있네요 잠깐 게시판 살펴보니 마지막 읽은 글이 벌써 40페이지가 넘어가니 언제 다 읽을까요 반가운 박람회 소식도 얼핏 본것 같고 많은 분들이 쑥쑥 중독을 언급 하셨더니만 저도 그 중 하난가 봅니다. 지금부터 쭈~욱 글이나 읽다가 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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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썸네일 58x58 [질문] Mama, Do You Love Me?
    • 초보맘
    • |
    • 2002-11-29
    0
  • 똘똘맘님..립패드 답변입니다.
    • 장군맘
    • |
    • 2002-11-28
    0
  • 자세한 공구 설명. 이선재님께 감사해요.
    • 고민맘
    • |
    • 2002-11-28
    0
  • 그 이선재 맞습니다^^
    • 이선재
    • |
    • 2002-11-30
    0
  • 다이어리는 검색기능이 없나요?
    • 슬맘
    • |
    • 2002-11-28
    0
  • 네, 죄송합니다.
    • 쑥쑥
    • |
    • 2002-11-29
    0
  • 부지런히.........
    • 슬맘
    • |
    • 2002-11-29
    0
  • 잠잘때 책 읽어주기에 관해서...
    • 지안맘
    • |
    • 2002-11-28
    0
  • 잠잘때 책 읽어주기에 관해서...
    • jj맘
    • |
    • 2002-11-28
    0
  • 잠잘때 책 읽어주기에 관해서...
    • 한다맘
    • |
    • 2002-11-29
    0
  • [36개월 이후]이런일이 생겼어요
    • 서현엄마
    • |
    • 2002-11-28
    0
  • 고민이에요
    • 레오맘
    • |
    • 2002-11-2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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