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딸 이제 초등 1학년이랍니다..
부푼마음으로 새로 계획표도 짜보고 야심차게 스스로학습이란 타이틀도 걸었다지요..
울딸 그래도 학습적인성향이 강한편이라 계획표보더니 무지 설레여하고 좋아라하더라구요..
글구.. 잘실천했을때의 당근에 더욱 신나라했던...
계획실천한지 1주가지나면서 문제는 발생 ^^;
점점 시간이 오래걸리고 집중력떨어지고...
고지식쟁이 엄마는 그런모습보고는 잔소리들어간다죠~
그럼 울딸 컷다고 쫑알쫑알 자기생각얘기하고.. 엄마는 변명만한다고 더큰잔소리~
결국 엄포로 꾸역꾸역 계획을 실천해나갔답니다.
2주째....
즐겁게하던녀석이 점점 뺀질뺀질~
엄마는 그모습보고 또 실망 ㅜㅜ
더큰잔소리와 엄포를 퍼붓게되더군요...
그래도 역시 아이는 책상앞에서 집중을 못하는모습보이고..나름 육아도서많이 봤다는 엄마는 참을인자 새기고.... 열심히하지않는모습 보기싫지만 꾸욱 참고 입을 닫아버렸습니다.
물론 그전에 한바탕 퍼부었기에 ^^;
그래도 변한건없더라구요.. 서로 서로 감정만 상하고 ...
순간 아차! 싶었어요..
정말 순간이지만 아~ 이래서 공부방 학원에 보내나보다...라는 생각을 했네요
아이와 싸워서 엄마와 사이않좋아지느니 차라리 학원이든 공부방이든 보내자로말이죠
이제시작한지 일주일도안되어 이런생각을 하니 제자신이 한심했다지요...
나름 학교를 보내면서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해보자 했네요... 근데 실천한지 일주일도안되어 이런생각을했답니다. 근데 계획표를 보니 자기주도가아닌 엄마주도더라구요.
아이에게 물어보았어요... 솔직히 뭐가 하시싫고 하고싶은게 뭔지...
울딸이 연산이 약하거든요 ^^;
역시 연산문제집이었어요... 다행히 영어는 좋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아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계획표수정했습니다.
아이스스로 짠 계획표 하지만 엄마의 의견도 조금 보태어 ㅋ~
아이가 집중못할때 즐거워하지못할때... 뭔가 잘못된거였어요..
엄마는 관찰자라는말이 맞아요!
이제시작인데 넘 거창했나봐요 ㅜㅜ
바로 신호를 보내준 아이에게 한없이 고맙습니다.
반으로딱 줄어든 계획표를 보니 엄마도 맘이 편하고 아이도 미소가득이네요 ㅎ~
저의 욕심에 반성도하고 새롭게 재정비하는의미로 반성글 올려봅니다.
아무래도 혼자 다짐하는것보다 이렇게 글로 남기면 저의 다짐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것같더라구요.
너무 잘하려고하지않으려구요... 아이와 함께 가려구요.
평화롭게~ 엄마표 포기하지으려구요~ 노력하겠습니다.
엄마가 포기하지않는다면 아이도 포기하지않을꺼라 믿습니다.
ps.화났을때 " 다 관두자!!! "했었거든요
그때 울딸 '안돼요~ 영어는 하고싶어요~ '하는데... 속으로 기분은 좋았네요 ㅋ
휴~ 다행이다 라는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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