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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표라 아이가 해야한다며 스스로 쓰게 하려고 마음 먹으셨나요?
폼을 작성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면 좋은 시작이 되기 어렵습니다.
간식을 먹으면, 온가족 둘러앉은 식탁에서, 잠자리 전에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세요.
"오늘 무엇을 했나, 엄마는 이런 저런 걸 했어, 너는 어땠어, " 등등.
어릴 수록 집중력이 짧으니 되도록 학교에서 돌아온 후 잊기 전에 하면 좋겠지요.
또 하루 일과 중 무엇이 중요했는지 판단이 어려우니
무조건 오늘 뭐 했어? 하고 묻는 대신 기억의 물고를 터주세요.
"아침에 학교 가서 실내화 잘 갈아신었어?
그리고 교실에 들어갔지? 그 다음에는?
(시간표를 보면서...) 1교시가 탐구생활이었구나. 오늘 뭐 배웠어? "
핵심어를 미리 알아두었다가 "가족 소개에서 촌수가 나오지 않았니?" 등등...
6개월에서 1년은 기억게임 자리잡기입니다.
엄마가 아이의 말을 정리해 써주는 것은 아주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음성으로 된 말이 문자로 바뀌는 과정을 지켜보는 기회가 되고,
글을 써서 정리하는 예를 보니 스스로 할 때 이를 흉내낼 수 있어 좋습니다.
이러한 기억하기 게임은 부수적인 효과도 있으니
아이가 스스럼 없이 하루 일과를 얘기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부모-자식 의사소통의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합니다.
자, 아이표 학습? 거창한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그저 아이와 잠깐 시간내어 얘기 나누기면 충분합니다.
이야기, 정확히 수다 떨으셔요.
돗자리 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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