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월 남자아이에요.
돌즈음부터 한글책은 조금씩 꾸준히 해서 글밥이 웬만한 것도 잘 보고
한 번에 몇 십권도 앉아서 보곤해요.
글래서 말도 빠르고 이해도 빠르고 다니면 똘똘하단 소리듣고 다니는데요.
근데 이 영어가 문제란 말이죠.
엄마는 저는 캐나다에서 테솔도 수료하고 결혼전 초등영어 강사도 하고 그랬는데요.
우리 아이 영어엔 넘 게으름을 피운답니다.
영어 역시 돌즈음에 시작은 했어요.
영어 노래 CD는 꾸준히 들려주었고,
노부영 책 몇 권 생각날때만 보여줬구요...두 돌 전후 우리말이 급격히 늘면서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보여 한동안 손놓고 있기도 했어요.
생활 영어도 옷입어. 이닦자, 세수하자, 양말신어라...이정도가 다예요.
제가 생각해도 넘 한심한 거 같아요. '
이렇게 엄마가 게으르니 우리 아이 영어단어 인지 거의 안되어 있구요.
그저 노부영 노래 따라부르고 위씽 노래 몇 개 따라부르기가 다네요.
한글책은 많인 본 건 외워서도 읽는데...
영어책 수준은 어떻게 잡아야 할지...
그래서 얼마전 탱고팽고에서 나온 터치필리 북을 샀어요.
아주 단순한 문장의 반복인데...그냥 읽어줘도 좋아하길래.
단어랑 형용사 몇 개라도 인지하고 영어책에 흥미를 보이라고 샀지요.
둘째가 있다보니 시간이 나면 한글책을 더 많이 읽어주게 되네요.
한글에 신경쓰면 영어가 부족해지고
영어에 매진하면 한글이 부족해지는 거 같구...
두 배로 수다쟁이가 되어야 하는건지...
한글책 전집은 많이 사주게 되는데
영어는 노부영(10여권 정도), 탱고팽고(17권)다네요...
다른 분들은 한글과 영어 어떻게 하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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