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부~~~ㄴ
씨언한 10월이에요
공부하기 정말 좋은 계절이에요. 그런데 아이들은 놀기 좋은 계절이라네요. ㅎㅎ
맑은햇살은 지난주에 중간셤을 마쳤어요.
맑은햇살이네 학급아이들은 참 이뿐 아이들이에요.
Band를 통해서 학급 전체가 공부정보를 공유해요.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하신 내용 리마인드도 해주고
한사람당 과목마다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거 한문제씩 올리기, 시험에 나올만한 문제 공유하기. 이런것들을 했어요.
어떤 아이는 교과서 중요부분을 찍어서 올리고
어떤 아이는 문제집 중요문제와 해설을 찍어 올리고
어떤 아이는 노트 필기를 한컷 올리고
어떤 아이는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 올리고
어떤 아이는 이해안되는 문제 질문을 올리고
어떤 아이는 그에 그림을 그려가며 답을 달아주고...
어떤 아이는 잠들었다가 아침에 일어났다고 클났다고 엉엉대고.... 거기에 요것만이라도 보고 셤치라고 요점만 올려주는 친구까지...
노트 교과서 자습서 내용을 단권화 시킨 노트를 아낌없이 찍어 올리는 아이들...
새벽2시까지 자지말고 공부하다가 밴드에서 인사하고 자자고 하니 새벽2시에 모여서 온라인으로 응원하기도 하네요..
1,2학년때 사고만 치고다니던 아이도 중3되니 공부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도움을 요청하구요.
참... 훈훈하지요?
혼자 달려가지 않고 나누며 함께 가고자하는 아이들...
과학질문 올린 넘사벽인 친구녀석 하나가
맑은햇살이 답글 달아주길 애타게 기다리길래 제가 보관하던 맑은햇살이 폰을 기꺼이 내어주었네요.
나중에 맑은햇살이 댓글 단거 보니까 그림그리고 예를 들어가며 정성껏 설명했드라구요. 참 기특한지고..ㅋ
이녀석들이 사회에 나와서도 이런마음으로 살아가면 우리나라 좋은나라 될텐데요...^^
그렇게 두아이의 셤이 끝나고...
10월3일 개천절과 주말사이 샌드위치데이에
가족모두가 휴가내고 남도로 가을맞이 여행다녀왔어요.
보성녹차밭, 담양 죽녹원 등지로 한가하게 좋았어요.
모두 조금만 더 열심히 해보자고 다짐했어요.
그런데 돌아와 첫날부터 아이들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요...ㅜㅜ
남도에서 밤하늘에 별이 얼마나 가깝게 있는지 아이들과 함께 별자리를 찾아보는게 얼마만이었던지요.
사실 아이들이 이만큼 자라니 여행이 얼마나 수월한지
떠나자! 하면 30분내로 각자 배낭 꾸려서 차에 타고 출발~~ 지난 겨울 유럽여행때만해도 챙겨줘야하더니 이젠 알아서 척척들이니... 많이 키웠어요. 우리 애들..ㅋㅋ
암튼 여행은 새로운 활력을 넣어주는건 맞나봐요. 돌아와서 집안 대청소도 하고 이불빨래도 하고요.
사진 몇장 투척할까요? ㅎㅎ
죽녹원 초입... 꼭 맞잡은 부녀의 손이 저는 항상 믿음직스러워요. ^^

보성녹차밭 들어가는 삼나무 길

광고에 나오는 그 녹차밭 맞아요..

눈이라도 시원하시라고요.^^

지난 토욜에는 시월의 출발을 축하하는 불꽃축제가 있었네요. 참 아름답죠?
우리 자주반도 불꽃처럼 화악 열기가 일어났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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