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바이벌 방식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방송가에서 선전합니다.
많이들 보셨겠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우리 모녀는
어제 모처럼 '나는 가수다' 보며 대한민국 대표가수들..그들의 멋진 공연에 행복해 했습니다.
우리 딸과 나는 박정현을 특히 좋아하네요.
아시는 분만 아시겠지만 얼마전 김건모의 재도전 논란으로 난리가 났었지요.
저는 김건모란 가수의 '노래'를 좋아하기에.. 어찌 되었든 그의 "You are my lady'를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국민가수라 불릴 정도로 존재감 있는 대가수의 탈락이라..
어쨌든 저는 김건모의 '도전' 그 자체는 높이 평가합니다.
가요계에서 그 정도의 위치에서 자의든 타의든
한참 후배들과 서바이벌로 맞붙겠다는 발상 자체가 대단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
나이가 먹으면서 누군가를 가르치려 하는 자세보다는 배우고 도전하는 자세가 더욱 중요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주 들었는데 그렇기에 나가수라는 프로그램에 더욱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
시청 후 소감을 딸과 나누었는데요.
어떤 일이든 저렇게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고 소회했어요.
작가는 글로, 교사는 가르침으로, 운동 선수는 경기로..
아이가 그럼 스튜어디스는? 그러길래 그들은 '친절로'라고 얘기해 줬죠.
그러면서 드는 생각.. 현재 주부인 저는 내 가족들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인가..
부끄러운 생각이 들데요. ㅜ.ㅜ
아이 교육의 방향성을 놓고 요즘 발전적인 토론이 오가는 것 같아요.
순위보다는 최선을 위해 노력하는 가수들의 모습에 감동하는 것 처럼
내 아이의 형편에 따라 최선의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때
아이는 감동하고 또 따라올 것 같다는 억지 적용을 해봅니다.
저요.. 요즘 쑥에 출근하면서 일일이 댓글 달지는 못해도
배우는 거 많고 도전도 받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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