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닉네임을 바꿨어요.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고 나니
전에 수다맘님이 닉네임 때문에 아이 이름이 알려져서 곤란한적이 있었다는 글이 자꾸 생각나는거에요.
그래서 얼마전부터 닉네임을 바꿔야 겠다고 마음먹고 나니
아이 이름으로 된 닉네임으로 뭔가 글을 남기는게 부담스러워 지더라구요.
아풀싸.....근데 제가 쑥쑥을 넘 과소평가 했나봐요.
닉네임을 변경하려구 여러가지 이름을 넣어봐도 모두 사용중인 이름으로 나오더라구요.
그제, 어제 닉네임 설정에 실패하다 오늘 아침 겨우 성공했어요.
ㅋㅋㅋ근데 괜히 바꿨나 살짝 후회도 있어요.
제가 무슨 유명인사도 아니고, 누가 알아본다고...이런짓을...
제가 과대망상증이 조금 있어요 ㅎㅎㅎㅎㅎㅎ
작년 리더스 100할때 열씨미 글을 올리다가
요즘 좀 뜸했어요. 그렇다고 쑥에 방문횟수가 줄어든건 아니에요.
그냥 리더스 100 이후에 어디에 발을 붙여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북클럽도 잠깐 했다가 아이가 너무 부담을 느껴서 중도에 탈퇴한지라
홍박사님이 하시는 자기주도 모임에도
혹시나 꾸준히 못할까 두려워서 참여를 못했어요.
근데 그냥 밀어부치는건데..여기 참여를 못하니까 쑥맘들과 수다떨 기회가 없어서 무지 아쉬워요....ㅎㅎㅎㅎ
주니(애칭이에요..태명)는 작년 내내 리딩레벨테스트(AR)에서 계속 2.3-2.4점에 머물러 있어서
제 속을 태우더니만 올해 처음본 AR테스트에서 3.2로 점프했어요.
선생님 말씀이 레벨을 높게 받은 아이들은 모두 평소에 책 대여수가 많은 아이들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주니는 요즘 일주일에 10권 정도의 책을 읽고 있어요.
작년에 비하면 많은 양이 아니지만
아이 스케줄에 비하면 이나마도 쉽지 않은 양이더라구요.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3권이상 책읽기를 강조하고 계셔서
한글책도 30분 이상 책을 읽어야하거든요.
아, 글고 유치원때도 못하던 1등을 초등학교 들어가서 1등했다고 어학원에서 상장도 받아오더라구요.
어학원이라는 작은 집단내에서 1등인데도 기분이 정말 좋더라구요.ㅎㅎㅎ
저는 누구일까요?
앞으로 주니랑으로 자주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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