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쑥쑥에서 도움을 받아 이번에도 혼자 고민하다,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저희 품앗이는 영어 시작한지 2개월 정도 되었구요.
6세아이 한명과 5세아이 세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영어 품앗이로 모였는데 가베도 같이 하자는 의견에 2명의 엄마는 영어를 격주로 담당하고,
2명의 엄마는 가베를 한 가베씩 담당합니다. 한 가베당 약 4주의 수업이 진행되고요.
현재 2가베가 진행중인데 한 엄마가 4명이 하는 가베는 의미가 없고, 아이들에게 도움이 안된다는
문제를 제기했어요.
그 엄마는 이미 아이가 프뢰벨 은물을 10개월 정도 했었고요.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할 때
가베는 창의성을 키워주는 건데 소그룹으로 진행되면 그것을 충족시켜주지 못하기 때문에
각자 교사를 붙이는가 엄마가 알아서 해주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그 엄마와 제가 영어를 진행하고 있어요.
대신에 2주에 한번 하는 영어가 부담스러우니까 돌아가며 한달에 한 번 하는가,
일주일에 2번을 해서 엄마들이 다 같이 영어만 하자고 제안하네요.
그런데 전 지금의 아이들 모습에 만족하고 있거든요.
처음에는 돌아다니기도 하고 수업 도중에 딴 짓하던 아이들이 차분히 앉아서
책읽고 활동하는 모습들이 너무 기특해요.
물론 끝나고 자기들끼리 노는 것도 아이들한테는 큰 즐거움이구요.
하지만 제가 가베를 한 적이 없어서(다른 사람들도 한 적이 없어요)
의견을 낼 수가 없네요. 정말 품앗이에서 가베를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안될까요.
유능한 선생님보다는 엄마가 직접 해주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훨씬 좋을 것 같은데요.
의견을 제시한 엄마는 그 전에 다른 엄마에게 전화해서 6세아이가 대답을 너무 잘해서
자기 아들이 치여서 아는데도 대답을 못한다고 같이 빠지자고 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 말을 들은 엄마가 자기는 지금 품앗이하는 것이 좋고,
6세 아이가 대답을 먼저 해서 다른 아이들이 생각할 여유를 없애기는 하지만
다른 아이들을 이끌어 주기 때문에 지금에 만족한다고 하니까
창의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다 같이 가베를 해체하자고 제안하네요.
혼자 빠지겠다고는 안하네요.
품앗이에서 가베를 진행해보신 분이나 그 비슷한 경험을 해 보신분
또는 가베에 대해 조금이라고 아시는 분은 어떤 게 좋은지 조언 좀 해주세요.
여러 명이 함께 하면 정말 창의성이 떨어지나요?
저는 지금 아이들이 너무 잼있게 놀고 있고, 그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품앗이를 지속시키고 싶어요.
여럿이 하기 때문에 갖는 장점이나 혹은 다른 문제점이 또 있을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아이를 키우는 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