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이야기 아닌 잠시 쉬어가는 동화 이야기 하나 하고 갑니다.
아이가 유치원서 빌려온 도서를 읽어주며 인상이 깊게 남아서요.
비룡소 출판의 '고함쟁이 엄마'입니다.
펭귄 두마리가 나오는데 하나는 엄마요 하나는 아기입니다.
무슨 연유인지 엄마펭귄이 무지 화가 나서 고함을 꽥 지릅니다.
아기 펭귄은 너무나 놀라 머리는 우주로 날아가고 몸통은 바다에 떨어지고
날개는 정글숲속어딘가에 방황하고 있고 부리는 산꼭대기에 쳐박혔으며 꼬리는 타운 어딘가에 떨어집니다.
이제 남은 두발은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당황합니다. 멀리 멀리 흩어진 아기 펭귄의 몸부분들을 어떻게 찾아올 수 있을까요?~
한참 지나 허겁지겁 달려온 엄마는 남은 두발을 그동안 수고하여 찾아온 몸에 마지막으로 실과 바늘로붙여줍니다. 그리고 나서 아가에게 한마디" 아가야! 엄마가 미안하다. " 하며 안아주지요.그리고 엄마와 아가는 한배를 타고 멀리 멀리 항해한답니다.
이 동화를 읽으며 제 마음의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영어공부다 여러가지 학습지다 해줘야 할건 많고 마음은 급한데 상황은 제 뜻대로 되지 않기만 하고 일곱살짜리 여아와 다섯살짜리 개구장이 남아를 이쁘게만 키운는 것이 녹녹치 않았던 제 마음에 찡한 교훈이 밀려왔습니다.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할 줄 아는 엄마가 되자. 마음먹었습니다. 아이들 키우다보면 늘 좋을때만 있는게 아니죠. 그런데 중요한건 어떤 상황이건 엄마와 아이의 끈끈한 연대는 사랑이라는거~ 가장 기본적인 진리지만 쉽사리 변질 될 수도 또 상처가 될 수도 있는 조심스럽고도 소중한 단어 인 것 같아요.
오늘도 자녀교육에 힘쓰는 엄마들! 또다시 힘내어 맘껏 사랑합시다. 사랑을 줄줄 아는 아이가 되도록 말예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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