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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1, 2학년 아이표 5월 9일

  • 홍박샘
  • |
  • 2011-05-09
26

벨벳님에게 뭔 일이 생겼나 봅니다.

이그시(이 것이) 문도 안 열고 전화해도 전원도 꺼져있고.

걱정스런 맘 + 1, 2학년 엄마들 궁금증도 해결할 겸 제가 일단 문 엽니다.

벨벳 나중에 나타나서 준비 실컷 했는데 홍박, 너 왜 설쳐!, 하면?

그냥 웃지요....

 

각종 행사로 바쁜 5월이군요.

제 개인적으로도 아버님 제사, 남편 생일, 등이 이번 달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좋아요. 왠지 바쁜 척 하면서 은근슬쩍 한달 넘겨도 될 거 같아서 말이죠.

 

주말에는 서울 혜화동에서 좋아하는 칼국수를 먹고 걸어서 걸어서 인사동까지 갔어요.

혜화 초등학교 돌담길에 엉성하게 걸린 한국 대표 시를 하나하나 읽었고요.

운현궁에 들려 구한말 역사, 대원군 등에 대해 다시 곰씹어 보고요.

인사동 호떡을 먹으면서 부산 광복동 호떡과 비교도 했습니다.

날이 더워 직사광선 그대로 맞으며 비타민 D 도 만들었습니다.

 

 

주말에 뭐 하셨수? 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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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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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키프
  • |
  • 2011-05-09 20:07
답댓글

오늘 부산은 하루 종일 흐리고 비가 오네요.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하라는 건강 검진하러 병원에서 반나절 보내고 친정 들러 김치 얻어 들어왔습니다.

시댁에서 함께 김치를 담궈 가져다 먹는데  맛있어서 지난 내내 잘 먹었는데 엄마 김치를 오랫만에 맛보니 헉

~예술입니당~아무리 맛난 것도 어릴때부터 익숙했던 입맛을 뛰어 넘지는 못하는 가 봅니다...

5월은 좋기도 하고 부담되기도 하는 달입니다~

학교에 입학하고 익숙해 질만 하니 각종 행사에 도우미로 이리저리 뛰어 다니고 양가 어른신께 인사드리고 선물 준비하고 하느라 휴우~~~~..

이러다 보면 여름이 성큼 다가오겠지요^^

학교 입학하고 과제랑 준비물이랑 소소한 거 챙기고 보내느라 신경쓰다 보니 영어는 저만치 멀어지는지

우리 아이 요즘 통 영어책을 꺼내들지 않네요..

정신 차리고 다시 새로 마음 다잡기 하려구요...

저도 아이가 어버이날이라고 효도 쿠폰이랑 편지를 주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이 맛에 아이 키우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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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1-05-10 02:08
저는 시어머님 음식을 매일 먹고 지낸지 4년차가 되어가네요.
저희 어머님이 음식을 정말 잘하시거든요~^^*
그런데도 친정엄마 음식이 가끔 생각날때가 있더라구요~ㅎ

정말 이러다보면 여름방학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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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나푸르나
  • |
  • 2011-05-09 14:14
답댓글

요즘 알러지약을 복용하느라 계속해서 잠만자고 있고 오늘도 이제야 겨우 일어나서 글만 읽으려고 했는데

어라~글쓴이가 홍박샘님!

언제나처럼 유머 철철 넘치시고 편안하면서 미소짓게 만드는 글들

차암~좋은 분이란 걸 글 읽을 때마다 느끼게 됩니다~타고난 복이고 재산인 거 같습니다.

 

약 기운 땜에 할 말도 없고 그냥 지나치려다 몇 자 적어요.

 

금요일은 태권도학원에서 친구초대 레크리에이션 날이라 좋은친구 2명 엄선해서 초대했습니다.

얘도 하고 싶고 쟤도하고 싶고.. 하다보니 같은 반 여자친구 전부 다이더군요.

학원에 민폐끼치게 될까 봐 아숩게도 2명만 초대해서 에너지 발산했습니다.

 

토요일은 소체육대회날이였지만

오전에 비가 흩뿌리는 관계로 취소되었는데 왠걸~날이 점점 좋아지더니

하교시간쯤엔 아주 화창한 봄 날씨가 되더군요.

 

중간고사 끝나서 마음 가벼운 고딩 언니가 자진해서 동생 데리러 간다고해서 그러라고 보냈는데 2시가 넘어서야 집에오더군요. 중간에 집에 오라고 문자 날렸더니 친구들이랑 더 놀면 안되냐고 애원을 하더군요.

 

늦은 점심먹고 반 친구 엄마가 고맙게도 저녁같이 하재서 저녁먹기전까지 열공 좀 하고~

열공이라고 해봐야 집중듣기 몇 분이랑 독후파일 2권 작성하다보니 시간이 어영부영 지나가더군요.

 

친구네랑 디너를 했는데 정작 디너는 대충이고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더군요.

친구랑 친구언니 친구네 귀여운 갓난애기랑  붉은 연산홍꽃 (맞나? )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즐겁게 보냈어요.

 

일요일엔 교회갔다가 도서관가서 책 좀 읽고 독후활동하다가 할머니댁에 가서 저녁먹고 왔어요.

 

아이 글씨체가 많이 바꼈어요.

이전에는 딱 보면 1학년 다운 글쎄체였는데

지난주부터는 글쎄체가 확 바뀌더니 모르고 보면 어른이 쓴 거 처럼 보여요.

 

요즘 좋은 날도 많고 친구들하고 노는데 정신이 팔리다보니

독서나 학습적인 면에 권태기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요.

책도 휘리릭 넘기고는 다 읽었다하고..

도서관도 책 읽으러 가는게 아니라 친구만나서 놀 생각으로 가는 거 같고

수학문제풀이도 귀찮아 하는 거 같고..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 여기고 가볍게 넘기고 있습니다.

사실 나도 그리하기 싫은데 어린애는 오죽하랴 싶은게..

 

여차해서 비가 좌락좌락 내리기만 하면 붙들어놓고 그간 못했던 열공할 심산인데

오늘부터 내일까지가~바로 그날이죠.

비에다 강풍 천둥 벼락까지..크크 열공만이 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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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1-05-10 02:10
알러지약이 사람을 조금 처지게 하긴하죠~
열공모드 성공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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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나푸르나
  • |
  • 2011-05-10 02:29
잠 안오는 약이라고 써있드만 어느 약보다 더 잠이 잘 오네요. 열공모드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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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1-05-09 13:20
답댓글

느긋이 열어도 되는줄 알고 있었는데 일찍 열어야하는거였군요~^^;;;;

(요참에 바쁘신 박사님 전화도 받고요~아잉~조아랑~!!!ㅋㅋㅋ)

아침일찍은 아무래도 컴터 하기가 여의치 않아서 밤에 다음날 대문을 열어야겠네요~

주말에 제 동생네 집에 친정식구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오랫만에 모인 친정식구들과 즐거운 시간보내고 왔네요.

오늘은 Anna 학교 자율휴업일이라서 내일까지 쭈욱~~놉니다.

모두들 즐거운 월요일 보내시고요~!!

내일 대문은 오늘 밤에 열꺼에요~^^*

헤매시지마시고 잘 찾아 들어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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