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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4학년 자주방 - 5월 10일-

  • 꿈다섯
  • |
  • 2011-05-10
73

화요일입니다.

오늘은 석가탄신일입니다..^^

아침에 늦게까지 자려고 새벽에 올리고 잡니다..저 깨우지 마세요.ㅎㅎ

 

원래 계획은 휴일이니까 어디 나들이라도 가려고 했었는데

비가 많이 온다고 합니다. 물론 가봐야 아는 거지만...^^

그래서 월요일 오후에 계획을 급수정해서 피아노레슨 끝나자마자 애들 데리고 찜질방으로 향했습니다. ^^

애들이 찜질방 가는걸 좋아합니다.

물놀이하고 왔다갔다 하면서 놀고..TV도 보고 큰아이는 저랑 찜질도 같이 합니다..

대신 화요일은 비가 많이 온다하니까 집에서 뒹굴뒹굴하면서 못한 공부좀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저녁에 종로에 나갔어요.

석가탄신일 행진 보려구요.. 석가탄신일 되기 전 주 토요일날 행진 한다는 걸 예전에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애들 데리고 처음 가봤네요.

저희집은 딱히 믿는 종교가 없습니다.. 그냥 신랑이나 저나 어떤 종교에도 거부감이 없어서 그런지

애들도 그런편입니다. 교회나 절에 다니지 않아도 이것저것 다 느껴보게 해주고 싶어서 또 그런걸

느끼려면 이런날 직접 가보는게 제일 좋거든요..^^

 

작년에는 석가탄신일 오후에 봉은사를 갔었어요. 솔직히 저도 처음 가봤는데 와~ 하고

감탄이 나오더군요.. 생각보다 연등들이 너무 예뻤고 사람들도 정말 많았고..애들도

많이 좋아했어요. 그래서 올해는 연등행렬을 보러 나왔습니다.

 

물론 큰애는 교회도 1년에 몇차례 갑니다. ^^.. 친구 초대로 공연구경도 가고 놀러도 가고..바자회도 가고...

토요일날 종각 사거리에서 연등행렬도 구경하고 가까이 있는 조계사도 구경하고 밤늦게 치킨에 맥주도

마시고..지하철 막차타고 집에 왔네요...

 

큰아이가 오늘은 그러더군요...“엄마, 요즘은 많이 노는거 같아서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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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선화73
  • |
  • 2011-05-10 21:04
답댓글

연등회가 넘 멋지네요...

내년엔 우리도 참석해야쥐~~

 

지금 우린 병원에 입원해있습니다

큰 병이 있는건 아니고,치과 부정교합 치료과정에서 입안에 보철물을 다는데

어린아이라 전신마취를 해야한다네요

빨리 입원하라고 성화더니

피 한번 뽑고는 오늘은 아무 조치도 안 하네요

울 딸은 링겔이라도 꼽고 싶다고....

여하튼 오늘 12시부터 금식입니다...

큰 수술은 아니라지만 긴장이 되네요...

 

박사님 교육도 신청했는데

아이가..괜찮다면 반드시 참석할랍니다...

 

오늘도 수학공부하고 영어도 좀 했답니다..

다른 분들 이야기는 읽었는데

댓글달기는 쉽지않네요...

 

다 끝나고 홀가분하게 참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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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다섯
  • |
  • 2011-05-10 23:18
위의 사진만 연등행렬 사진이고 밑에 사진들은 종로에 있는 조계사에서 찍은 것이랍니다..^^

큰 수술은 아니라지만 전신마취라니...큰일인데요??
치과 부정교합 치료하는데 전신마취까지 해야하나봐요??
아이는 링겔을 꼽아달라니...ㅎㅎ... 재밌어하나보네요..
그래도 병원에 있는데 걱정이 되지요..낼 치료 잘 하고 얼른 퇴원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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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5-11 00:07
전신마취 자체가 큰 부담이죠..
잘 치료되길 바랍니다.

오늘 저녁에 산책하면서.. 아이에게 이가 제대로 이쁘게 나서..
효자라고 했어요..
안그러면 돈도 많이 들고 고생할텐데... 다행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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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라벨
  • |
  • 2011-05-10 20:18
답댓글

오늘 일정을 마치고(친구네 카페한 오픈한 곳,동생친구아기 탄생축하겸 조리원방문)돌아오다가 저녁으로 칼국수집에가서 칼국수랑 파전먹고 왔시요. 저녁먹고 오니 설겆이도 없고 좋아라..ㅋㅋ

오자마자 동재가 그림 완성 마저 했습니다.

잘 그린다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은 집에서 시간날때마다 하니 세월아 내월아..스케치는 저번에 해두고 좀 오래걸렸는데 자기주도표에 제가 계확을 세우고보니 시간이 없단걸 저도 깨닫고 아이에게 알려주니 빨리 마치게 되었네요.아직은 그림도 구도잡거나 마무리단계등은 제 입김이 많이 작용합니다. 아직 그림도 완벽한 자기주도는 아니예요. 그냥 이런 기회로 한번씩 주제가 있는 그림을 그려보자는 취지에서 (상이 목적은 아니고요)그리고 있는데 대회에 내면 목표의식을 좀 더 갖게 되는 것 같아 얼마전부터 그려서 내보고 있습니다.봄에 미술대회가 집중되어있어서 이번에 이렇게하고 추후에는 엄마랑 시간날때마다 그려보려고해요.

이번주 토요일에도 집근처 수련관사생대화가 있는데 동생이랑 야외에서 그려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서 신청했어요. 아직 전공이니 그런거 정하진 않았어요. 좋아하니 즐기게 해주고 싶은 생각이예요.

지난번 시상식에서 가서 어떤 교수님의 축하인사말씀중에 이말이 기억에 남아요.

좋은 그림을 그릴려면 경험을 많이하게 해줘라..그래야 많은 생각,그 생각과 경험 속에서 좋은 그림이 나온다고..

맞아요. 다양하게 뽑힌 전시 그림 중에 아이들이 겪은 이야기가 그림 속에 녹아있더군요. 하지도 않은 경험을 거짓으로 그려내는 것은 재미가 없고 생생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림도 글도 공부도 생각도 아이들이 직접 한 것 속에서 진짜가 나오는 것일테지요...

초등학교때 아니면 이런 저런 경험을 언제 하게 하겠어요.

5월에는 날도 좋고 할 것도 참 많아서 행복한 달 인것 같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경험 많이 마음속에 가슴속에 담는 달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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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1-05-10 20:36
계획표가 있으면 시간이 절약된다는 것에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 요새 저도 많이 느끼고 있거든요.
그리고 경험이 많으면 그만큼 글이든 그림이든 음악이든.. 표현되어지는 것에 풍부함과 감성이 깃들여지는 것 같아요. 공부 역시...
초등뿐만 아니라 중학교에 가서도 충분히 놀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픈 게 제 엄마로서의 의무라 여기고 노력할라구요... 팔랑거리는 귀 꽉 부여잡고 말이지요.
오늘도 내리는 비 느끼며 우산들고 온 가족이 산책 다녀왔답니다.
비 맞은 초록 잎과 분홍 꽃잎이 얼마나 싱그러운지 집 안에서는 잘 모를테지요..
다시 생각해도 싱그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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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다섯
  • |
  • 2011-05-10 20:50
자기 주도표를 보고 시간분배도 할 줄 알고 동재 기특하다고 말해주세요..
완성된 그림도 보고싶어요...올려주세요~~~~ ^^*
올해는 저도 현장체험을 많이 다녀보려고 해요...그래서 요즘 날씨 좋을때 자주 나가려고
하는것이구요. 전에 학교에서 장기프로젝트 계획서를 내라고 했었는데 기한을 놓쳐서
그냥 넘어가려다가 늦게라도 내라고 해서 만들어냈어요.. 서울근교의 문화재 탐방으로요.
거의 10월까지니까 시간 있을때마다 한군데씩 가보려구요.
이것 때문에라도 한번 더 가보지 않겠어요? ^^
날 따뜻할 때 좋은 곳 많이 다니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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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맘
  • |
  • 2011-05-10 18:27
답댓글

아침에 푸념 어린 글 써서 죄송합니다^^

하루종일 나갔다가 이제 들어왔는데 민망해서 지우려고 했는데 홍박사님께서 좋은 조언과 잔소리를 해주셨네요. 네 이왕 하는거 마음 편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제게 격려 보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제가 철딱서니가 없이 살다가  11년  새 인생을 살다보니 인간이 되가기도 하고 많은 일들을 겪어나가기도 하네요. 이것도 다 인생의 과정 중이겠지 해야지요.

 

오늘 축구경기는 빗속에서 잘 하고 왔습니다. 다행히 우리팀 경기때는 비가 덜 오다가 안 오다가 했는데.....

마지막 결승전. 아깝게 연장전에서 골을 허용해서 준우승 하고 돌아왔습니다.

빗속의 소풍 이었고 서해안 국화도에서 직접 낙지를 잡아 오신 분이 계셔서 다같이 산낙지도 많이 먹고 보쌈에 여러 반찬에 간식까지 푸짐하게 먹고 기분 풀고 왔습니다.

가족 동반으로 모여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20대부터 60대까지 이르는 다양한 선수들과 써포터즈.

오늘 맛나게 먹고 치우고 있는데 왜 아줌마들이 오셔서 봤더니 '나경원 의원'이 인사차 들렸네요.

여러 경호원들과.....악수도 해봤답니다. 뭐 별로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분이나 이쁘더군요.

이제 남은 시간 독서와 일기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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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라벨
  • |
  • 2011-05-10 20:24
오늘 기분 전환이 잘 되신 거 같아보여요.
'비오는 날의 소풍'이라는 동화책이 생각나네요.
나름대로의 색다른 소풍이었겠어요.
이렇게 한번씩 푸념도하고 위로도 받고 그래서 충전도 되고.. 그래야 사람사는 맛이 나는것 아니겠어요? 전 늘 이것 저것 열심히 하시는 수다맘님이 늘 존경스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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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다섯
  • |
  • 2011-05-10 20:57
오늘 경기 잘 하고 오셨군요..준우승도 정말 잘했는데요..^^
수다맘님...민망하긴 뭐가 민망해요.. 누구나 걱정거리,고민거리 안고있는데 그걸 잘 풀어놓지는
않지요..수다맘님..여기다 솔직하게 풀어놓아 주셔서 감사해요. 그만큼 여기가 편하다는
증거 아니겠어요?? ㅎㅎ... 덤으로 이런 저런 얘기 하면서 수다맘님 고민거리도 조금은 덜어졌으면
좋겠구요.

우리집은 오늘 마트만 다녀와서 집에 있네요. dvd도 보고...놀기도 하고..피아노도 치고..
영어책도 좀 읽고... 내일부터는 학교가니까 이제 일기쓰고 자라고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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