령도령들이... 워낙에 미니북 만들기를 즐기는지라.....
영어로도.. 한글로도.. 틈날때마다 많이 만드는데요.....ㅋㅋㅋ
한동안 뜸하길래..... 한달에 한두번 만들어 놓은 미니북들을 팔 수 있는 장터를 열어보라고 했어요..
손님이라고 해봤자....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뿐이지만....
아이들은 하나만 팔아도 기분 좋아하더라구요.....
영어로 잘 쓴것은 한권에 1500원에 팔리기도 했고...
두권, 아님 시리즈로 묶어서 좋은 가격에 팔기도 하고...
아이들 나름대로 가게 주인이 되어서.. 어떻게 하면 물건이 잘 팔릴까?? 고민하는 모습도 보이구요..
뽑기 종이를 만들어서... 꽝이 뽑히면 아무것도 없지만.... 한권더가 나오면 추가로 한권 더 주고...ㅋㅋ
어떤것들을 서비스를 끼워넣어 팔기도 하구요...
손님이 원하는 가격과 맞지 않으면.. 가격흥정도 하고......ㅋㅋㅋㅋㅋ
(엄마는 너무 깍는다며... 건령이가 울기도 했어요...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선.. 엄마에겐 절대로 안판다는 말까정...ㅋㅋ)
미니북... 첨엔 영어 쓰기를 위해서 시작했지만...
미니북 만들기를 통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거 있지요!!!!
4월에 열렸던 장터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상품성이 있는것들만 골라서 이렇게 진열해 놓았네요....
앞쪽은 재령이..
뒤쪽은 건령이....ㅋㅋㅋ
아빠가 열심히 물건을 고르고 있어요....^^
재령이는 아빠에게 책들에 대해 소개해주고..
아빠가 사면 좋은 점들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중이십니당.....ㅋㅋ

드디어.. 아빠의 지갑이 열리는 순간!!!!
재령이...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네요...ㅋㅋ

건령이는 자기 책은 안팔린다며... 삐져있는데..
아빠가 달래는 중이에요...
사실.. 너무 책값을 비싸게 매겨서.. 그런건데.....
절대로 가격을 안깍으려고 하는거 있지요??
아빠가 시장 원리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 해주고 있는 중이랍니다..ㅋㅋ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마음으로 속상한건.. 어쩔수 없답니다...ㅋㅋ

반면.. 재령이는 책값을 저렴히 불러서...
잘팔려요....ㅋㅋㅋ
알고 그러는건지.. 아님.. 아직 돈에대해 잘 몰라서 그러는건지...

1000원을 받고 한권 팔았네요...
재령이 옆에 있는 종이 쪼가리들은... 책사이에 있던 뽑기 종이에요..
아빠가 고른 책은 다 꽝이랍니다......ㅋㅋㅋㅋ
저두.. 몇권 구입했지요......ㅋㅋㅋㅋ
건령이 책들도 겨우 겨우 흥정해서 샀어요...^^
장터가 마친후에...
울 령돌령들.... 성격 나옵니다..
재령이는... 이돈으로 과자 몇개 사먹을 수 있나?? 그 생각 뿐이고..
건령이는 저축할꺼라며... 지갑에 꼭꼭 숨겨두네요...ㅋㅋㅋ
어쩜이리도 두녀석들이 다른지...
연휴때... 친정에 다녀왔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께 팔꺼라며...만든 미니북 (신간 포함해서..) 잔뜩 챙겨갔는데...
정신없이 노느라... 한권도 못팔고 왔어요....ㅋㅋㅋㅋ
할아버지한테 전화해서...
사러 오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못말리는 손자들입니당.....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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