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게시판을 달구는(?) 주제별 놀이...!
저도 참 공감하는 효과적인 접근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영어뿐 아니라.. 아이의 사고의 폭도 많이 넓혀주고.. 어쨌든..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평소에 함께 많이 놀아주고 싶은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네요.
Activity를 부지런히 하면 아이의 아웃풋을 유도하는 데 무척 효과적일 것도 같은데...
그 몸을 뛰면서 하는 것이 참 엄두 내기 어려운 영역이긴 하답니다.
그냥 저의 페이스에 맞추어서...ㅎㅎ
대신 아이가 좋아하는 기호와 관심을 잘 관찰하고 조금씩 보조해가는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저희 큰애는 정말 그림을 좋아합니다.
거의 동물에 필이 꽂혔다가.. 요즘은 지도로 관심사가 옮겨져서
매일 몇 장씩 지도를 그려대지요.
엄마도 이전 중학교 때 지리숙제한다고 기름종이 대고 해안선 따라 그리던 것이 생각나는데,
이 7살 아이에게 지도라는 아이템이 무슨 매력이 있는지.. 참 눈길을 떼지 않습니다.
옆에서 관찰하면서 당분간 이것을 주제로 깊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도 영어지만, 세계와 세계에 사는 여러 사람에 대한 관심과 상식도 많이 늘 수 있겠다 싶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세계지도와 관련 책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여러 서점을 다녀보았습니다.
세원북에서 '어린이 첫 세계지도 그림책(예림당)'과 '세계지도(애플비)'를 구입했죠..
직접 고르니 무척 애착을 갖더군요.. 물론 한글이지요..

그 후 한글로 된 세계지도를 그리다가.. 그 나라의 영어이름이 무엇인지 많이 궁금해 했습니다.
세계지도 영문판이 여기 저기 알아봐도 없어서..
결국 미국에 있는 지인에게 부탁해서 부쳐달라고 했는데,
바로 다음날 킴앤존슨에 가봤더니.. 와우.. 세가지 종류나 팔고 있었습니다.. 고마와라 ~~
하튼 마땅한 세계지도 찾아 삼만리였답니다.
(울 아들이 이런 엄마의 정성을 알까 모르겠어요... ㅎㅎ)
그 후 벽을 지도로 도배해두고,
영어지도 봤다, 한글지도 봤다.. 하튼 자연스레 쓰기 연습도 많이 되더군요...
정보가 많이 없어서 안타까왔지만,
그래도 이 걸 주제로 좀 더 심화해보면서 집에 있는 몇가지 책도 '재발견'을 했어요..
이와 관련된 주제의 책들 몇가지 덧붙여 봅니다.
순전 우리 집에 있는 것들이니까.. 폭이 넓지는 않은 점 유의하시고용...ㅎㅎ
삼성그림동화 8번 'What is a Map" (우측은 속페이지..지명은 직접 써넣은것)

Literacy Place 1학년(Hometown) "Maps and Journey"

Extreme Reader 중
"Fantastic Planet"(지구) "Wild Weather"(기후) "Destruction Earth"(지구) 등입니다.



일전에도 게시판에 문의했었는데...
이외에도 영어로 된 비슷한 종류의 주제가 있다면.. 꼭 좀 알려주세요.
여기까지가 제 한계랍니다. ㅜㅜ
그리구... 이제 실전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지도로 놀 수 있는 지 몇가지 소개해봅니다.
그냥 아주 단순해요.. 그림 그리는 거거든요... ㅋ
밑은 큰 애가 그린 세계 기후 지도입니다. (일주일 전 그림)
정확도는 잘 모르겠고.. 어쨌든 추운 곳, 더운 곳을 나름대로의 개념가운데 구분해서 색칠한 것입니다.
참고자료 없이... 대륙모양부터 색칠까지 그냥 자기 나름 그린 것이랍니다...^^

아 그리구.. 바로 아래 사진들이
오늘 아침 유치원 안간 시간에 그린 따끈따끈한 세계지도예요..
이틀 전 영어지도 사온 이후.. 많은 영어나라 이름을 익혔습니다. (과정부터 완성본까지..)
우선 요렇게... 대륙형태를 그리고...

굵직한 대륙 이름을 써놓고...(요즘 이쁘게 쓰는게 이전보다 나아졌습니다..ㅋ)

짜짠... 나라 이름도 써넣어 완성을 합니다. 요건 좀 큰 사진으로... 제법 그럴듯..ㅋㅋ
그냥 색연필하고, 큰 전지...
그리고 참고할 수 있는 책들을 때에 맞게 들이대주면..
좀 더 깊이 있는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이가 좀 더 주도적으로 따라오면 더더욱 고마운 일이겠지만,
저희 아들은 본인이 즐겨하는 것이라 가능했던 것도 같습니다.
둘째(5살)는 그림엔 별 관심이 없어서.. 또 어떻게 끌어주어야 할지 고민이긴 하답니다.
하튼.. 체계도 없고, 폭도 좁지만, 며칠동안 아들과 함께 해 본것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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