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학원이 어린아이들에게 인기를 끄는 것은
아마도 공부가 아닌 놀이로 인식되어서인 것 같습니다..
아이가 그리기보다 만들기에 관심이 있다면
(저희 아이는 그리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무엇이든지 만들기는 좋아합니다.)
집에서도 손쇱게 자기주도 놀이를 할수 있습니다.
아이 수준의 과학적 지식은 덤으로 얻어지는 것입니다.
저는 어찌하면 영어책을 자기주도적으로 들수 있게 해볼까…
어찌하면 작은 글씨에 익숙해질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이책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성향이 정보성 글을 좋아하고.
유치원 과학시간을 좋아하는 저학년이라면
준비물만 해주면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간단한 만들기 또는 실험들입니다.
엄마가 책 뒤척여.. 뭐 하자 이러지 않습니다..
아이가 먼저 순서에 상관없이 둘러보게 합니다.
아이가 만들고 싶은, 해보고 싶은 것이 분명이 있을겁니다…
그러면 그거 어찌 해볼려고 코박고 책을 봅니다..
준비물 뭐뭐 필요하다고 떼를 씁니다…
토요일 비오는 날 귀찮은데.. 문방구 다녀온다고
온갖 생색을 내면서 준비물 구해다 줍니다…
요렇게 하나 둘 스스로 해나가는 것이 자기주도 놀이고 학습입니다.
저학년때는 어떤 지식을 깊이 아느냐는 아직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듯 합니다..
아직은 적극적이고 호기심이 많은 두뇌를 더 깨울수 있는데 초점을 맞춥니다.
이런 종류의 책은 무척 많습니다.
아이의 관심사가 이런 분야이면 유용하게 쓰일겁니다.
아이가 관심이 없다면 구지.. 하실필요는 없다고 여겨집니다.
그럼 책소개 들어갑니다.
- Make it work Machines





준비물이 간단치 않습니다.
이런 나무 철사 등을 일일이 구해주어야 되기 때문에 구해주기도 쉽지 않습니다만.
미술도구 파는 곳에 가시면 얇은 나무 등을 구하실수 있는데.
맞는 크기에 맞게 잘라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아주 관심이 많은 초등 고학년이 할만한 놀이입니다.
민이는 이거 만들고 싶다 저거 만들고 싶다 노래를 불렀는데..
제 게으름으로 아이가 책을 보면서 상상해 보는 것에 그쳤습니다.
시리즈가 많은데 저학년이 스스로 하기에는 어려운 것이 많아
고학년에게 적당할 듯 합니다.
- Usborne big book of experiment

초등 저학년 1-2학년 용으로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준비물도 간단한 실험들이 많아
집에서 쉽게 준비해 주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 실험이 책대로 하면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실험에서는 Hot water를 사용하라고 했는데 목욕탕에 나오는 수준의 hot water 와 커피 포트에서 바로 나온 hot water 에 따라 실험 결과가 다르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생각하고 왜 그럴까 또 생각하고 다르게 시도해보고…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생각을 하게 되고
Make it work 하게 되면 성취감을 얻게 되죠…
- Gizmos & Gazets

이책은 정말 강추입니다.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고 반납했는데.
복사해두고 싶은 충동까지 느꼈더랬습니다.
아이 여름방학 숙제로 이런 것을 해가면 좋겠다…
뭐 이런 아이디어가 아주 많은 책입니다.
역시 책은 두껍고. 글자는 많고 페이지도 많아.
아이가 코 박고 봐주기만 하면 아깝지 않지요..
저학년인 지금은 자기주도 놀이가 곧 학습인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쪽으로 책을 던져주는 이유는
이런 것을 할 때 아이가 반짝거리는 모습이 보여서 그런 것이랍니다.
하기 싫어하는 것을 해야해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 바로 치웁니다…
남자아이들한테 유용할 것 같은데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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