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아이는 남자 아이이고요. 9개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데 요즘에는 너무 다니기 싫어하네요. 아침마다 핑계를 대며 집에 있겠다고 하거나 놀이터에 가겠다고 합니다. 그래도 맞벌이라 어쩔 수 없어 데리고 나와 종일 있게 하는데 너무 미안한 생각이 드네요.
본론은 아이가 18개월부터 영어 비디오와 책 등을 접하며 영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그렇다고 너무 티나게 영어를 시키려 하면 거부하곤 해서 지금까지 티나지 않게 살살(?) 접하게 하고 있지요. 요즘에는 집에서 테이프 듣고 영어 비디오(꼬마트럭삼총사) 보고 책 조금 보고. 딱히 하는 게 있다고 하기가 머쓱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몇 달 전부터 영어로 말하는 흉내를 내기 시작했어요. 한글 배울 때 옹알이 하듯이 영어로 말하는 것처럼 중얼중얼. 심지어는 어린이집에서도 아이들 앞에서 영어로 말하는 흉내를 내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아이의 상태로 봐서는 영어로 굉장히 말을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원래 우리말도 빨리 시작한 아이라 언어 발달이 빠른 것 같거든요. 지난 달에는 싱가포르에 같이 여행을 다녀왔었는데 현지에서 영어로 얘기하는 걸 보더니 더 자극을 받았던 것 같아요. 어제는 동네에 외국이이 지나가며 얘기하는 걸 보더니 저 사람이 지금 뭐라고 말한거냐고 제게 묻더군요. 순간, 아~ 정말 우리 아이가 말을 하고 싶어하나보다. 정말 관심이 많구나.
근데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원어민 선생님을 붙여 줘야 하는 건지...아니면 그냥 지금처럼 테이프 듣고 책 보여주고 하면 되는 건지. 아니면 이 시점에 영어 유치원을 보내는 게 좋은지....
조언을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