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아침부터 원서독서모임 갑니다. 그래서 지금 올려요.
주 1회 만나는 이 원서독서모임은 3년 반 전에 여기 쑥쑥에 제가 게시글로 같이 할 사람을 구하면서 시작되었어요
아이들 방학때는 모임도 쉬지만 방학때도 꼬박 꼬박 책 한 권씩 읽어내면서 거의 40권 정도의 원서를 읽었네요.
함께 한 시간만큼 우정도 돈독해져서 지금은 엄청난 수다로 스트레스도 풀고 (책도 책이지만) 같이 아이들에 대한 상담과 시댁이나 남편과의 고민도 서슴없이 이야기하는 사이들이 되었습니다.
책에 대한 정보나 영어 수학에 대한 학원. 교재에 대한 정보등은 덤으로 얻어지는 것이구요.
아이들 책도 서로 빌려보고 지금은 옷까지 물려줍니다. ㅎㅎ
그렇지만 뭐니뭐니해도 본질을 흐리지 않기 위해서 만나면 정해진 분량만큼 읽어온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지요.
제가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영어책을 읽어올 수 있었던 힘이고
엄마표를 지탱해 나갈 수 있는 기둥이 되어준 모임이에요.
처음 '원서 같이 읽으실 분.. '하고 같이 할 사람 찾았을 때 저의 영어실력은 2점대 챕터북도 제대로 읽어내지 못했던 상황이었어요. 참여하고자 오신 분들이 너무 저보다 수준이 높아서 제가 많이 배웠지요.
드리고 싶은 말은...
영어를 잘해야만 뭔가를 시작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거..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거.
주동자가 가장 큰 혜택을 본다는 거...
꾸준히 하면 영어가 늘긴 는다는 거....ㅎㅎㅎ
어머. 그러고보니 대문지기 마지막 날이군요!!!
뭐.. 일주일이 후딱 가긴 하네요..
그러니 하하형제님!!! 긴장하지 마시고 가비얍~게 바통 받아주세요~~!!!
모두 모두 주말 잘 보내시고
다음주에는 더욱 화이팅 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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