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말하면 잔소리...
너무도 유명한 Beverly cleary 여사의 책입니다.
사서 출신이어서 그런지 아이들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누구보다 따뜻하고 또 즐거운 시선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라모나 시리즈는 한참 전에 읽어보았는데..
아들녀석이라 그런지 그럭저럭 보긴 했는데.. 한두권 보고 좀 버거운 듯 했어요.
수준에 안 맞았을지도 모르고, 재미가 좀 덜했을 수도 있겠죠.
자존심은 있어서인지 그래도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고.. 박박 우깁니다..
라모나나 그 언니 비저스와 엄마 아빠의 이야기가 각각 나오는 시리즈 책이 있고,
언니 비저스의 친구인 핸리를 중심으로 말라깽이개 (Ribsy)의 이야기도 역시 시리즈로 있지요.
그런데 이번에 읽게 된 책은 요.. Ralph 시리즈 중 한권입니다.
일단 한권만 들이밀어보자... 생각했는데.. 이틀에 한권을 들었습니다.
오랫만에 듣는 거라.. 잘 들을까.. 생각했는데.. 70분 정도는 큰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침대에누워서 듣는 저도.. 예전보다 실력이 좀 늘었는지.. 좀 집중하면 대략 큰 스토리라인은 따라갈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라모나 시리즈보다는 좀 쉽습니다..
2,대 챕터북이 좀 얇은 것 같은데 글자 작은 것은 싫어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딱인 시리즈 같습니다.
어느날 한 가족이 오래된 여관에 들르게 되는데..
엄마의 걱정처럼 그 여관엔 쥐들이 많습니다.
어리고 모험심 강한 주인공 생쥐 랄프는 여관에서 많은 소년들을 보아왔습니다.
오늘 만나게된 소년은 장난감차를 여럿 가지고 침대에서 놀고 잇습니다.
마치 저희 아들녀석 보는 듯 합니다.. 늘 그렇게 차와 레고 가지고 침대에서 놀거든요..^^
그리곤 모터사이클에 매료된 랄프는 결국 소년에게 조심하겠다는 다짐을 받고 밤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여관을 누비게 됩니다.
며칠 후 소년이 감기에 걸려 열이 나게 되는데.. 아스피린을 구할 수가 없지요..
랄프는 탁구공 반 쪽짜리 핼맷을 걸쳐쓰고, 여관을 누비며 아스피린을 우여곡절 끝에 찾아옵니다.
이야기가 지루하지 않고,
또 소년과 쥐의 우정이 그러지는 책입니다.
두권 더 마져 주문해서 보려고 합니다.
랄프 시리즈 끝나면.. 핸리 시리즈로 나가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간 미루었던 집듣을 좀 당겨가면서... 학원과정에 맞추어.. 지나치게 어려워보이지만..
넌픽션 단어들을 좀 외워볼까 합니다. 하다 안 되면 걍 학원 관두구요...
속페이지 보기를 하려고 아마존에서 링크했었는데..
세상에.. 속지가 스페인어네요..^^
그래서 인터파크에서 그림 퍼왔습니다.

아마존에 있는 독자평 한번 퍼와봤어요.
요런거 한번씩 읽어보는 것도 재미있더군요..
(REAL NAME) This review is from: The Mouse and the Motorcycle (Paperback)
Beverly Cleary is the Queen of the Bookshelves in our house, because of the Ramona and Henry books. This is another wonderful, amazing, creative, and character-building story for your little ones.
The reading level is second-grade (at least), and the chapters are long. It is pure fun -- the boy and the mouse can understand one another, and they each come to the other's rescue. The mouse makes the boy's toy motorcycle "go" by making engine noises, of course.
We enjoy it for family read-aloud time. There are a few illustrations, one or two per chapter, and some 1960's-era vocabulary (modern moms don't give their little boys aspirin anymore, and there's a milkman, and a drugstore that doesn't open till 9:00 the following morning. No Walgreens back then!) So when I read it, I explain a little. I read "aspirin" as "pill" or "medicine". We have stayed in plenty of old hotels like the one in the story book, and it is charming to imagine Ralph on his motorcycle putt-putting along the dark hallways.
The story is boyishly appealing. Once your little ones can read well, Beverly Cleary is an excellent author, because she loves children, and her characters stay safe and develop nice personalities.

그리고, 요즘들어 부쩍 어휘를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 또 쉬운 어휘도 몰라서 자꾸 뒷머리 잡게해서...
초단비도 하나 구입햇습니다. 한자를 좋아하는 녀석이라 그런지.. 재미나게 하고 있는데..
역시 풀다보니.. 무식이 드러나더군요.
사실 이런 거 풀어야하나.. 좀 자존심 상하기도 했는데..
영어도 그렇겠지만.. 국어 어휘도 학년이 좀 있으니.. 정확한 의미를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저희 초등학교때 늘 선생님이 낱말 적어주시고 사전 찾아오기 숙제를 내어주셨던 것 같아요.
전 전과각 없어서 사전을 일일이 찾아갔는데.. 그게 나중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이 책과 함께 모르는 단어 사전에서 찾아서 적기를 자주 하고 있어요...
책 많이 읽고 절로 어휘를 깨치는 아이들은 상관이 없겠지만...
저희처럼 책 읽는 량이 부족하고, 또 좀 건성건성인 남자아이들에겐 요런 거 해주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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