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을 안지 한달밖에 안 되었는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사실 아직 잘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울 혜원이가 영어책 열심히 들고오고 오디오 좋아하는 거 보면 잘했다 싶어요..
저도 글 한번 남겨보고 싶어서 이렇게 적습니다..
사실 별거 아니지만요 그냥 제 나름대로 효과를 본 거라서요..
돌때쯤 엄마랑 한창 놀고 싶어할 때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울 혜원이는 14개월이거든요..
엄마가 뭔가 다른 것을 하면 아이는 옆에와서 보챕니다.. 자기랑 안 놀아준다는 것을 아는거죠..
그럼 저는 잠시 아이의 관심도 돌릴 겸 제가 하고 있는 일도 마무리할겸 해서 아이에게 책을 가져오라고 합니다.. 물론 그냥 책이라 하면 아이가 못 알아듣고요..
책마다 아이가 알고 있는 내용이 있잖아요.. 그런거 위주로 해줍니다..
예를들어.. '아기가 없어졌어'라는 책에서는 아빠가 아이를 등에 없고 찾는 내용인데요 저는 아이한테 이렇게 말합니다 아빠버전으로..'"엉~~엉~~ 혜원아 아기가 없어졌어..울 아기가 어디 갔을까? 혜원아 울 아기좀 찾아줘~~.. " 이제 제목소리로.. "어..혜원아 아빠가 아기를 또 잃어버렸나봐..어떡하지? 혜원이가 아기를 찾아줘야겠다.. 혜원이가 가서 '아기가 없어졌어'책 가져올까? " 그러면 우리 딸 좋아라 책 찾으러 갑니다.. 그리고 딸이 책 찾아가지고 오면 하던 일이 아직 안 끝났더라도 그 자리에 앉아 읽어줍니다.. 몇번 읽어주고 다시 다른책 찾아보라고 보내지요..
이렇게 돌전부터 해줬더니 이제는 제법 책에 재미를 붙인거 같습니다.. 그냥 보기엔 그런데 정말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암튼 혹시 아기가 책이랑 친해졌으면 하는 맘들께 도움이 되고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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