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이야기를 여기다 올려도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관련없는 글이면 게시판 담당자님께서 옯기실 걸로 알고 이어서 쓰겠습니다. 4. CD꽂이 @ 비디오 테이프 꽂이 영어와 관련된 것으로 CD와 비디오 테이프를 빼놓을 수는 없겠지요? 아이들이 할 수 있는 CD를 구입하면서 꽂을만한 곳이 없어서 컴퓨터 옆쪽에 쌓아 놓었답니다. 그러다가 별로 크지 않고, CD크기에 적당한 박스가 생겨서 그 곳에 꽂아 두고 있답니다. 비디오 테이프도 녹화를 많이 하다보니 놔둘 곳이 없더라구요.. 물론 이것도 박스를 잘라서 꽂아 두었습니다. 저는 여러 가지 종이 박스들을 자주 활용하는 편입다. 이런 저런 물건들을 사게 될 때 생기는 박스를 잘 버리지 않는 편입니다. 크면 큰데로, 작으면 작은데로 맞는 용도가 생기더라구요... 4면의 덮개를 잘라버리고 애들 장난감, 인형들을 담는 통으로, CD와 비디오 테이프 꽂이로, 책꽂이 등으로도 사용하고 있지요. 그렇게 사용하고 있는 박스가 7-8개는 되네요. (과일박스는 특히 더 튼튼해서 좋습니다) 큰 박스는 아이들 집으로 만들어 준 적도 있습니다. 그런 것은 자리를 많이 차지해서 한 두달 지나면 제가 질려서 결국은 버리게 되네요. 보기에는 별로 깨끗하지 않겠지만 여기 저기 놓아두고 나름대로 집 안을 정리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약통은 약국에 가서 달라고 해보세요. 자주 애용하는 약국이라면 헐어서 쓰는 약통이 있을 거예요. 혹은 사서 아이들에게 영양제로 먹이시고 남은 통을 사용하셔도 되구요. 저희집에는 그통이 연고나 붕대, 반창고를 넣어두는 약상자로도 사용되어지고 있어요~ 약국에서 얻을 수 있는 영양제통(동그란 쇠통)의 경우에는 보리쌀, 국수 같은 걸을 담아 두는데 쓰시면 좋겠지요. 5. 소품담는 통 이것은 우유곽을 활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있으니 정말 자질구레한 물건들이 많이 생기네요. 조그마한 카드, 주사위, 색연필 등등... 서랍에 넣어두면 섞여서 애들 손이 한번 지나가면서 서랍 안이 난장판이 되기 일쑤... 전에 만들었떤 메모리카드나 유치원 영어책 교재에서 잘라낸 작은 카드들..하다 못해 디지몬 카드까지, 카드들이 여기저기 뒤섞이는게 너무 싫더군요. 그래서 만들게 된 것이 우유곽을 이용한 서랍과 머리핀들을 맏아두는 소품통입니다. 우유곽을 이용한 서랍은 저만의 독창적인 방법이고, 소품통은 교육방송 보고 배웠어요. 우유곽 서랍을 만들려면 1l들이 우유곽 6개, 한약상자(A4정도크기의 단단한 종이판 하나, 셀로판 테이프, 칼 등이 필요합니다. 단단한 종이판)을 중간에 끼워 넣으시면 아래쪽 3개, 윗쪽 3개의 2단우유곽 서랍이 됩니다. 한약상자 이외에도 크기만 맞으면 다른 상자도 가능할 겁니다. 그리고 중간에 끼울 단단한 종이 경우에는 하드보드지나 다른 박스 한쪽 면 정도면 될텐데 저는 학습지 할 때 생긴 튼튼한 단어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먼저 손잡이가 될 ,우유 붇는 쪽을 원 모양대로 셀로판 테이프로 붙이시고, 손잡이 부분을 가로로 했을 때 윗쪽 공간을 낼 한 쪽 면을 긴 네모모양대로 자르시면 바로 하나의 서랍이 완성됩니다. 그걸 6개 만들면 되겠죠? 한약 박스를 자를 때는 우유곽 크기보다 조금 더 길게 자르셔야 합니다. 박스 중간에 종이판을 끼울 수 있도록 자로 재서 칼 집을 내세요. 요걸 제대로 안하면 박스 움직임이 원할하지 않을 수가 있으니까 우유곽 서랍을 꽂아서 확인하면서 자르시길... 이렇게 해서 우유곽 서랍이 완성될텐데, 역시 시간이 제법 드는 일이고, 칼을 사용하는 일인지라 아이들이 잠들었을 때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소품을 담을-아이들 머리핀, 고무줄, 단추, 기타 등등- 통은 4면에 꽃무늬 색종이을 접어서 붙여서 만들었습니다. 3개 정도 연결하면 이뻐요. 전 거기다가 다른 크기의 작은 박스도 붙여서 쓰고 있습니다. 정사각형 크기에 뚜껑까지 달려 있어서 덮어두면 제법 깔끔해 보이네요. (열려 있을 때가 더 많아서 문제지만...^^;) 아기자기한 거 좋아하고 만들기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해보셔도 무방하지만... 역시 시간은 돈인데, 이걸 만드는데 쓰시기에는 좀 아깝고, 허리도 많이 아픈 일이라 권할 것은 못되는군요. 그리고 우유곽은 자그마한 영어동화책을 만들 때도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걸 이용해서 만들어 놓은 것도 몇 가지 있어서 혜영이가 어릴 때 많이 보곤 했었지요. 이 외에도 플라스틱 아이스크림 통 같은 것도 자질구레한 물건을 담는데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일이만원 정도면 더 좋은 서랍장, 소품통을 살 수 있는데 어쩌면 제가 이러한 것들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이쁘게 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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