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주말 잘 보내셨지요?
이번주 원래 대문지기가 위풍당당님이신데 한동안 뵐 수가 없네요
위풍당당님~~~ 워~디~~ 계셔유~~~??
여러분 혹시 스마트폰 사용하시나요?
핸드폰이 생기기 이전에는 늘 수첩을 들고 다녔지요. 아는 전화번호가 다 거기 적혀있었구요.
핸드폰이 생기면서부터는 모든 전화번호를 핸드폰에 저장하면서 수첩이 사라졌구요.
핸드폰이 점점 진화하면서 일정도 핸드폰으로 관리하고 결제도 핸드폰으로 가능해졌죠.
이제는 스마트 폰이 생겨서 더 기능이 많아졌지만 기능이 많기 때문에 잠금장치도 필수가 되었네요.
인터넷이나 결제가 가능한 이유로 반드시 아무나 사용하지 못하도록 잠궈놓아야 하는데..
몇일전 어떤 분이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하셨대요.
장파열이 되어서 응급수술을 해야 하는데 보호자에게 연락할 방법이 없었더랍니다.
이 분이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데 잠겨있으니 연락을 할 수가 없었던 게지요.
결국 가족에게 연락이 닿지도 못하고 돌아가셨습니다.
나중에 약속시간에 나타나지 않아 전화를 거니 병원에서 받았고 그래서 사고 사실을 알았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핸드폰 하나만 덜렁 들고 집을 나서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사고라도 당하면 아무도 제 가족에게 연락해줄 수 없다 생각하니 너무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제 핸드폰 고리에 네임펜으로 남편의 전화번호를 적어놓았네요.
세상의 외양은 발전하는 듯 보이나 정말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것들 진정한 것들은 점점 퇴화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발 맞추어 가자니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고 안 따라가자니 생활이 불편합니다.
조금만 천~천~히 발전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도 외양만.. 겉으로 보여지는 스펙만 발달시키지 말고... 참 소중한 내적인 것들도 같이 발달 시켜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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