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은 질문이지만 궁금해서요..
저는 세돌된 남자아이를 두고 있는데요, 쑥쑥 알게된 건 작년 가을.
그러나 여태 영어를 제대로 접하게 해주지 못했어요.
헬로베이비하이맘 저도 샀지만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공부할 시간이 별로 없기도..ㅠㅠ)
영어를 못하면서 그래도 미련이 남아 쑥쑥게시판을 이렇게 헤매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 영어상황: 까이유,배고픈애벌레DVD 매우좋아함, 영어노래CD 사준지 몇일 안됨.. 엄마의 생활영어 거의 없음.
저의 상황: 중국어교사이고, 중국어로 말하기는 편안한데(진짜 잘하는 건 결코 아니구요;;), 그에 비해 영어는 매우 부담스럽습니다. 방학때 마음먹고 공부하면 잠깐은 말문이 트였다가(영어가 좀 되는듯한 우쭐한 기분..) 학기시작하면 다시 게을러지고 그러면서 도로 까먹는 악순환(중국어와 충돌하면서 애써 영어로 깔아놓은 머리속 회로가 다 지워지는 듯한) 여러번 경험했죠..아마 영어를 필요에 의해서 한 것이지,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니기때문에 꾸준하지 못했던 것도 같구요, 암튼 이것도 애낳기 전의 일이라 그럴 시간적 여유가 있었고.
다른 맘님들은 집에서 생활영어를 정말 따로 공부해서라도 사용하시는지, 그리고 정말 아이를 위해서 뒤늦게 영어를 시작하셨다는 분도 실은 말만 그렇지 이미 영어내공이 상당하신 분이 아닌지..
(잘은 모르지만 민규맘, 가은맘 같은 분의 동영상을 보면 영어실력이 아주 뛰어나신 분 같던데요 )
전 진짜 부담되거든요. 내 자신부터 길에서 서양사람만 보면 쭈뼛쭈뼛 긴장하면서, 아이에겐 아무렇지 않게 영어로 말을 건다는 게 너무 모순되는 것도 같고, 뭐 그러니 시부모님, 아니 남편있을 때조차도 영어를 말한다는 것은 더더욱 어려워요. (그분들, 남편 모두 영어조기교육을 반기지 않은 입장이기도하니) 아이와 단둘이 있을때만 용기가 나겠어요. 제가 너무 소심한가요?
빨리 영어공부에 박차를 가해서 남편앞에서만이라도 자연스럽게 아이와 대화할 수 있도록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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