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질이 급해
오 은 영
잔소리는
성질이 급하다
이제
책 읽어야지 생각하는데
“책 좀 읽으렴.”
이제
텔레비전 그만 봐야지 생각하는데
“텔레비전 좀 그만 보렴.”
이제
방 치워야지 생각하는데
“방 좀 치우렴.”
꼭 한 걸음
앞서서 말한다.
할 마음이
쥐구멍 속 생쥐처럼 나오려다
쏙 들어간다.
오늘은 내맘을 들켜버린 동시한편 소개합니다.
어느날 생각중이다 라는 동시집을 보던 딸래미가
살짝 디밀고 온 나의 마음입니다.
“엄마,엄마랑,똑 같애”
“뭐가 또 ”
“그러잖아, 방금 공부할려고 했는데~공부해라.
청소할려고 했는데~청소해라. 씻으러 갈려고 했는데~씻어라.“
내맘이 내잔소리가 앞서거니 뒷서거니 저만치 보이네요
할 마음이 쥐구멍 속 생쥐처럼 나오려다 쏙 들어간다.
헐~~저보고 잘 기억하랍니다.
잔소리 줄여야 되느거 아시죠
금요일 문지기 마지막날이에요..
쑥에 댓글만 남기다가 ..문지기 에구 힘들어요.
숙제 끝내는게 이런 기분이군요.
주제도 무 내용도 무 자기주도 더더욱없는 문지기
쑥맘님들이 가깝게 다가오네요
다들 즐건 주말 보내세요.
다음주 문지기는 twinzzang님께서 수고해 주십니다.
바통 넘겨드립니다. 잘 받아주시와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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