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공
신공
열공
억공
열공이라는 말은 왠지 억압과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어 셜리에게 열공대신 할 수 있는 한차원 높은 말이
뭘까라고 고민하던 중에 떠올랐던 말들이에요.
즐거운공부 신나는 공부 억지공부...
열공하자 대신 즐공하자 신공하자 이럽니다. ^^;;
올 여름은 어찌 보내나 걱정해 본 적이 없는데 어제 한낮의 더위는 올 여름을 미리 걱정하기에 충분히
너무~덥더군요. 맨 다리위로 작렬하는 태양의 힘 때문에 온몸에 힘이 빠지면서 녹초가 되는게,
올 여름 조심해서 보내야겠어요. 다들 건강 조심하시구요.
셜리는 토요일 다니는 교회에서 달란트 잔치를 열었어요.
친구 3명 초대해서 그동안 모은 달란트 원없이 다 쓰고 얼굴이 벌개지도록 신나게 놀았습니다.
집에서 잠깐 휴식 후, 친구들 모여라해서 저녁먹고 아파트 놀이터에서
내일이 없는 것처럼 놀았네요.
일요일엔 셜리가 아침부터 엄마에게 질문을 던진 것 부터 시작해서 아이표 하루였어요.
우리나라 꽃이 왜 무궁화인 줄 아느냐 묻더니 엄마보더 확실하게 이유를 설명하더라구요.
금욜에 담임샘이 질문을 던지셨는데 하교 종이 울려서 답은 못했답니다.
점심을 먹는 중에는 동아일보 화요일 섹션란으로 즐거운 공부가 있는데
거기에서 봤던 어는 언니의 경험담을 쭉 얘기하는데 재미있고 우습더군요.
중학교때는 1등급이었는데 고등들어가면서 3.4등급으로 내려가니 엄마의 위로로
다시 열심히 공부하여 1등급 되었다는 얘기를 신문 1장 분량으로 얘기하는데
즐거운 공부 섹션에 있는 그 기사를 읽었다는 것도 신기하지만
며칠 전에 읽었을 내용을 조근조근 기억해서 차근차근 얘기하는게 엄마보다 확실히 더 낫네요.
후식으로 아스크림을 먹을때는
죽었는데 하느님이 살 수 있는 기회를 한 번준다..뭐라고 말하겠느냐 묻더라구요.
(칸트키즈 철학동화에 나오는 내용이에요. 작년에 두어번 읽은 터라 내용은 잘 모르겠던데..)
엄마의 대답을 듣고는 아니라고 칸트키즈에 나오는 내용을 쭉 얘기하더라구요.
그리고,,이런 저런 사람들이 있는데 가장 부러운 사람은 누구냐면서
지혜롭고 지식이 있는 사람이 가장 부러운 사람이다라는 얘기도하고..
(역시 칸트키즈 철학동화 내용)
칸트키즈는 작년에 두어번 읽었는데 지난 주에 칸트키즈를 모르고 있는 반 친구에게
도서관에서 책 소개해주었거든요. 그 친구랑 그 친구 엄마가 책 너무좋다며 대여해갔는데
이 참에 셜리 다시 칸트키즈 재조명하나봐요.
셜리..니 얘기가 넘 잼있으니 좋은 책 많이 읽고 멍청한 엄마에게 잼있고 좋은 얘기 많이 해주라고 부탁하니
그리하겠다고 합니다.
집에와서 바로 가방챙기고 혼자 도서관으로 가서 1시부터 6시까지 문 닫을 때까지 혼자 있다 왔어요.
물론 중간에 2번 간식까지 나르느라 엄마가 다녀오긴 했지만..
중간에 갔을 때 뉴튼의 만유인력법칙을 읽고있더라구요..허허허 어려워 보이는 책을 -_-;';
그러더니 무거운 공이랑 가벼운 공이랑 같이 떨어트리면 어떤 게 뭔지 떨어지냐고 질문도하고
엄마가 답하니 틀렸다면서 설명도 해주고..
엄마 핸폰을 주면서 무슨 일 있으면 전화하라고 하니 수학문제 모르는 거 있다며 한번 전화하더라구요.
5시 50분에 전화해서 이젠 집에오라하니...
도서관 문 닫는 음악이 나오고 있지만 10분 더 있을 수 있다며..마지막 마무리하고 가겠다고 하더라구요.
아고..어찌나 신통방통한지...
집에 와서 줄넘기겸 놀이터네서 30분 혼자나가 동네 친구/언니들이랑 놀고
저녁먹고 베렌 집듣하고 일기쓰고 잠들었어요.
지금까지 자네요.
참...민이맘께서 바쁘시다고 하네요. 해서
(A) 방문여는 순서가
1번 돌쇠맘 ---> 2번 작은기적 ---> 3번 이슬맘 --->4번 현준성준맘 --->
5번 안나푸르나 --->6번 현경태훈맘 ---> 7번 조은엄마 ---> 8번 홍콩야자
---> 9번 우준시환맘
이리되는데 재확인해주시구요.
(B) 방문 여는 횟수도 확인해야겠네요.
1. 주 5일 매일
2. 월 수 금 주 3일
3. 화 목 주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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