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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2학년 모여라~6월 20일

  • 안나푸르나
  • |
  • 2011-06-20
43

즐공

신공

열공

억공

 

열공이라는 말은 왠지 억압과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어 셜리에게 열공대신 할 수 있는 한차원 높은 말이

뭘까라고 고민하던 중에 떠올랐던 말들이에요.

즐거운공부 신나는 공부 억지공부...

열공하자 대신 즐공하자 신공하자 이럽니다. ^^;;

 

올 여름은 어찌 보내나 걱정해 본 적이 없는데 어제 한낮의 더위는 올 여름을 미리 걱정하기에 충분히

너무~덥더군요. 맨 다리위로 작렬하는 태양의 힘 때문에 온몸에 힘이 빠지면서 녹초가 되는게,

올 여름 조심해서 보내야겠어요. 다들 건강 조심하시구요.

 

셜리는 토요일 다니는 교회에서 달란트 잔치를 열었어요.

친구 3명 초대해서 그동안 모은 달란트 원없이 다 쓰고 얼굴이 벌개지도록 신나게 놀았습니다.

집에서 잠깐 휴식 후, 친구들 모여라해서 저녁먹고 아파트 놀이터에서

내일이 없는 것처럼 놀았네요.

 

일요일엔 셜리가 아침부터 엄마에게 질문을 던진 것 부터 시작해서 아이표 하루였어요.

우리나라 꽃이 왜 무궁화인 줄 아느냐 묻더니 엄마보더 확실하게 이유를 설명하더라구요.

금욜에 담임샘이 질문을 던지셨는데 하교 종이 울려서 답은 못했답니다.

 

점심을 먹는 중에는 동아일보 화요일 섹션란으로 즐거운 공부가 있는데

거기에서 봤던 어는 언니의 경험담을 쭉 얘기하는데 재미있고 우습더군요.

중학교때는 1등급이었는데 고등들어가면서 3.4등급으로 내려가니 엄마의 위로로

다시 열심히 공부하여 1등급 되었다는 얘기를 신문 1장 분량으로 얘기하는데

 

즐거운 공부 섹션에 있는 그 기사를 읽었다는 것도 신기하지만

며칠 전에 읽었을 내용을 조근조근 기억해서 차근차근 얘기하는게 엄마보다 확실히 더 낫네요.

 

후식으로 아스크림을 먹을때는

죽었는데 하느님이 살 수 있는 기회를 한 번준다..뭐라고 말하겠느냐 묻더라구요.

(칸트키즈 철학동화에 나오는 내용이에요. 작년에 두어번 읽은 터라 내용은 잘 모르겠던데..)

엄마의 대답을 듣고는 아니라고 칸트키즈에 나오는 내용을 쭉 얘기하더라구요.

 

그리고,,이런 저런 사람들이 있는데 가장 부러운 사람은 누구냐면서

지혜롭고 지식이 있는 사람이 가장 부러운 사람이다라는 얘기도하고..

(역시 칸트키즈 철학동화 내용)

 

칸트키즈는 작년에 두어번 읽었는데 지난 주에 칸트키즈를 모르고 있는 반 친구에게

도서관에서 책 소개해주었거든요. 그 친구랑 그 친구 엄마가 책 너무좋다며 대여해갔는데

이 참에 셜리 다시 칸트키즈 재조명하나봐요.

 

셜리..니 얘기가 넘 잼있으니 좋은 책 많이 읽고 멍청한 엄마에게 잼있고 좋은 얘기 많이 해주라고 부탁하니

그리하겠다고 합니다.

 

집에와서 바로 가방챙기고 혼자 도서관으로 가서 1시부터 6시까지 문 닫을 때까지 혼자 있다 왔어요.

물론 중간에 2번 간식까지 나르느라 엄마가 다녀오긴 했지만..

중간에 갔을 때 뉴튼의 만유인력법칙을 읽고있더라구요..허허허 어려워 보이는 책을 -_-;';

그러더니 무거운 공이랑 가벼운 공이랑 같이 떨어트리면 어떤 게 뭔지 떨어지냐고 질문도하고

엄마가 답하니 틀렸다면서 설명도 해주고..

 

엄마 핸폰을 주면서 무슨 일 있으면 전화하라고 하니 수학문제 모르는 거 있다며 한번 전화하더라구요.

5시 50분에 전화해서 이젠 집에오라하니...

도서관 문 닫는 음악이 나오고 있지만 10분 더 있을 수 있다며..마지막 마무리하고 가겠다고 하더라구요.

아고..어찌나 신통방통한지...

집에 와서 줄넘기겸 놀이터네서 30분 혼자나가 동네 친구/언니들이랑 놀고

저녁먹고 베렌 집듣하고 일기쓰고 잠들었어요.

지금까지 자네요.

 

참...민이맘께서 바쁘시다고 하네요. 해서

 

(A) 방문여는 순서가

1번 돌쇠맘 ---> 2번 작은기적 ---> 3번 이슬맘 --->4번 현준성준맘 --->

5번 안나푸르나 --->6번 현경태훈맘 ---> 7번 조은엄마 ---> 8번 홍콩야자

---> 9번 우준시환맘

이리되는데 재확인해주시구요.

 

(B) 방문 여는 횟수도 확인해야겠네요.

1. 주 5일 매일

2. 월 수 금 주 3일

3. 화 목 주 2일

 

댓글에 의견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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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빈사랑
  • |
  • 2011-06-20 16:47
답댓글

정말   너무너무  더운 날이에요

 

저흰  토욜은  도서관 갔다가   아빠친구네  집들이를 갔는데

그냥  인사만 하고  온 황당한  경우를  겪었구요 

일욜은   강진 할머니께 가려고 햇는데  미리 연락을  안드렸더니

일하러 멀리  나가고 아니계셔서  그냥 방콕했네요

 

더우면 파김치가 되어버리는 엄마땜시  어딜 쉽게 가지도 못하네요

 

이리더우면  담주부턴  물놀이를  갈까봐요  (에구 더워라)

 

오늘  방과후 공개수업이 있어서  학교를 갔더랬어요

수업 끝나는 시간이 다르니  아이들은  들쑥날쓱  들어오고

1-2 학년들이  모여나서 그런지   시끌벅적

들을넘은 듣고   장난칠넘들은 치고....

끝나고  큐티에게 물었더니  본인은  그냥 재미있답니다

선생님께서 크게 혼내시지도 않고   게임도 하고..  어딜간들  저하기 나름이긴 한데.....

공부하는 분위기가  실망스럽긴 했습니다.....

계속 보낼까 말까  싶고   금전적인 부분도  의식이 되네요

 

문여는 부분에 관해선   1번에  한표입니다

여시는 분들이  좀 힘드시긴 한데....막상 문이 안열려있으니  그게 조금더  아쉽더라구요

 

다들  더위에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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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나푸르나
  • |
  • 2011-06-20 18:34
더워서 아이 태권도 끝나고 마루바닥에 선풍기틀고 드러누웠는데 갑자기 춥더라구요. 갑자기 바람이 막 불어요. 방과 후 공개수업...저도 2학기때는 고민 좀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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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1-06-20 14:55
답댓글

고생 많으십니다.

이번 기회에 사이버 라이터로 이름 날리시와요. ㅋㅋ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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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나푸르나
  • |
  • 2011-06-20 18:35
아우~댓글에 제가 다 고맙습니다. 잘생긴 아드님 숨겨놓으셨다 세상에 내놓으시니 후련하시겠어요. ^^;; 사이버 라이터 말씀은 창피하니 그냥 넘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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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11-06-20 14:07
답댓글

저는 걍 대세를 따라 가렵니다. 매일은 힘든 것 같고... 들어 올 때 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엔 게시판 넘어가는 속도가 느려서 격일도 괜찮을 것 같아요.

 

주말엔, 드디어 여행을 시작했어요.

아이 주도로 이뤄지는 여행이죠. ㅎㅎ 일단은 지하철로 가는 장소를 아무데나 정해서

과정을 이슬이에게 맡겼는데, 아빠가 얼마나 잔소리쟁이인지 새삼 느꼈네요. ㅋㅋ

아들들과 같이 대중교통 이용해 본 적 없는 아빠가 얼마나 신경질적이 되던지... ㅋㅋㅋㅋ 유모차로 게이트 통과도 못하겠다고 저한테 맡기더군요. ^^;; 아들의 경험치를 올리기 위한 여행이 아니라 남편의 경험치를 올린 여행이 되었네요. 치매 예방엔 좋겠죠, 뭐.

 

이슬이는 주로 가서 먹고 싶은 것을 저한테 주문하고 (카프리썬을 얼리고 토마토 썰어 설탕 뿌리라고 하더군요)

가지고 놀 것을 스스로 챙겼답니다. 분무기... ㅋㅋㅋ

결과적으로 동네 공원에서 하고 노는 걸 지하철까지 타고 가서 하고 온 셈이 되었죠. ㅋㅋ

어쨌든 즐거운 주말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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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나푸르나
  • |
  • 2011-06-20 18:40
주말 지하철 여행도 괜찮겠어요. 일단 저는 광화문일대를 샅샅이 훑어주고 싶었는데 벌써 찌는듯한 날이 되버려서 가을로 미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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